오륜교회
 콘퍼런스 현장 모습.©오륜교회

다음세대 신앙교육의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2026 스쿨처치 더 플로우(The Flow) 콘퍼런스’가 지난 7일 서울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에서 열렸다. ‘스쿨처치에서 기독교세계관을 교육하라’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교회 사역자 등 약 1천 명이 참석해 학교 현장에서 신앙을 세워가는 다양한 사례와 사역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찬양과 말씀, 스쿨처치 사역 소개, 문화 공연, 교육 관련 부스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메시지는 주경훈 목사가 전했으며, 반승환 목사(소울브릿지학교 교장)는 설교를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 속에서 신앙의 정체성을 분명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륜교회 교육국장 백상원 목사가 스쿨처치 사역의 취지와 현장 적용 사례를 설명했다.

주경훈 목사는 “청소년은 단순히 미래를 준비하는 세대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존재”라며 “스쿨처치를 통해 학교라는 일상 공간에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가 흘러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학교 안에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는 ‘스쿨처치’의 의미와 필요성도 강조됐다. 스쿨처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모임과 예배를 통해 신앙을 나누고, 기독교적 가치관을 삶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는 사역 모델이다. 관계자는 “교회 중심의 신앙교육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 공간인 학교에서 믿음을 살아내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와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가 함께 개발한 기독교세계관 교재 ‘종교와 미래사회’도 소개됐다. 이 교과서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제작된 것으로, 학생들이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기독교적 시각에서 이해하도록 돕는 ‘종교 문해력’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재는 ‘종교와 현대사회’, ‘종교와 성’, ‘사회 갈등과 종교’, ‘인공지능과 종교적 신앙’ 등 여러 주제를 다루며 청소년들이 신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연구 과정에는 신학자와 교육학자, 다음세대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문적 기반을 마련했다.

백상원 목사는 “기독교세계관 교육은 단순한 교리 전달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신앙의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도록 돕는 과정”이라며 “스쿨처치는 이러한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찬양은 잔치공동체가 인도했으며, 문화 공연에는 범키와 웨이홈이 참여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 앞서 열린 부스 프로그램에는 꿈이있는미래, 스쿨처치 임팩트, 오픈아이즈, 스탠드그라운드, 더웨이브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기독교 교육 콘텐츠를 소개했다.

오륜교회 측은 “앞으로도 스쿨처치 사역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기독교세계관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 “다음세대가 일상의 자리에서 믿음을 실천하도록 돕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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