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빛프로젝트
단체사진 모습. ©하늘빛프로젝트

배우와 가수, 매니지먼트 관계자, 사회적기업 청년기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뜻깊은 자선행사를 열었다.

최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에 위치한 심(SEAM) 오피스와 세퍼레이츠(SEPARATES) 공간에서 제9회 ‘하늘빛프로젝트’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예술, 선한 영향력을 결합한 문화 자선축제로,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따뜻한 열기로 가득했다.

‘하늘빛프로젝트’는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비영리 자선행사로, 국내외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꿈장학금과 멘토링을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전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커피와 베이커리, 사회적기업 제품, 건강한 가치를 지닌 브랜드의 물품 등이 후원으로 채워졌으며, 인기 연예인들의 애장품이 출품된 바자회도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성유리(핑클 출신)와 웹툰 작가 강풀, 배우 장희진, 고보결, 이세희, 려운, 김동희, 윤혁준, 가수 한희준 등 다수의 스타들이 애장품을 기부하며 행사 취지에 동참했다.

특히 가평 ‘희망의집’ 소속 다림 아티스트들이 장애를 넘어 예술로 표현한 회화 작품이 전시돼,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행사장에는 배우 윤성수, 김유리, 고보결을 비롯해 이태영, 이린지, 권주안 등이 일일 바리스타로 참여해 시민들에게 직접 커피를 내렸다.

또 배우 이세희, 가수 한희준, 래퍼 키디비, 모델 박소윤, 쇼호스트 은예솔, 배우 한유은, 이찬유, 변세은 등은 사회적기업의 물품 판매에 힘을 보탰다.

현장을 찾은 뮤지컬배우 선우, 배우 임혜진, 배윤경, 박인영 등은 직접 착한 소비에 동참하며 바자회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자선행사를 축하하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배우 성유리, 이일화, 유이, 함은정, 려운, 윤주만, 뮤지컬배우 카이, 가수 범키, 베이지, 쇼호스트 이민웅, 희극인 김기리, 색소포니스트 전광우 등 다수의 문화예술인이 “선한 영향력으로 세상을 밝히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총괄한 하태선 단장은 “많은 아티스트와 청년기업가들이 자발적인 봉사자로 참여해 ‘선한 빛’으로 하나가 됐다”며 “모든 수익금과 후원금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공동생활가정 ‘한울그룹홈’과 탄자니아의 ‘헤브론농원 그룹홈’을 비롯한 국내외 아동·청소년 복지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울그룹홈’은 학대·유기·가정 해체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는 시설이며, ‘헤브론농원’은 탄자니아 고아와 청소년을 돌보며 현지 청년의 자립을 돕는 교육 공동체다.

‘하늘빛프로젝트’는 비영리단체 하늘빛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휴먼앤휴먼인터내셔널, 재단법인 심센터, 사람을살리는기자단 등이 협력했다.

기업 더사랑, 보킷, 의식주의, 로이로이서울, 보난자픽쳐스, 민들레마음, 엘리스앤클레어, 베러얼스, 동구밭, 버블샥하와이, 플립플라워, 프로틴방앗간, 쉐올리비아, 풀리김밥, BBB design studio 등도 물품 후원으로 뜻을 함께했다.

또 위라클팩토리, 나디브디자인스튜디오, 토브컴퍼니, 미가교회, 안양봄빛병원, ADM 갤러리 등이 행사 진행을 지원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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