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중부교협이 광복절 68주년을 맞아 제16회 광복절 기념 성가제를 11일 오후 4시에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에 있었던 광복절기념 성가제.   ©기독일보

남가주중부교협(회장 곽소건 목사)이 광복절 68주년을 맞아 제16회 광복절 기념 성가제를 11일 오후 4시에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석태운 목사)에서 개최한다.

곽소건 목사는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감격과 홍해를 건너온 기쁨을 악기를 동원하며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렸다. 우리 민족 역시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복을 주신 하나님께 한 믿음, 한 소망을 가진 지역 교회들이 함께 어울려 찬양을 통해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며 "점점 이민사회에서 광복의 의미가 희석되어 가고 있는 이때에 조국을 그리워하며 이전에 광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총에 찬양으로 보답하고, 지역교회가 우애를 다지고, 다음 세대에게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에 더 자부심을 갖고 140여 회원 교회의 마음을 모아 성가제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성가제에는 가나안교회, 감사한인교회, 세리토스동양선교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목사장로부부찬양단, 죠이풀남성선교중창단, 숙명칸테모스중창단, 헤세드남성중창단, 은혜찬양율동선교단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남가주중부교협은 29년 전에 세워졌고, 애너하임, 알테시아, 벨플라워, 부에나팍, 세리토스, 사이프레스, 놀웍, 다우니, 라하브라, 라미라다, 라팔마, 레이크우드, 로스 알라미토스, 산타페스프링스, 사우스게이트, 스탠턴, 웨스트민스터, 위티어 등 18개 지역 140여 교회가 회원으로 있다.

▷문의:(714)329-7906(남가주중부교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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