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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는 삼성,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 통합 지원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삼성,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아동복지협회와 보호아동·청소년의 자립 통합 지원을 위한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금) 밝혔다.

지난 23일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양승연 대전아동복지협회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은 보호아동·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삼성과 사랑의열매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역별로 센터를 건립해 개별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실제 자립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정서·사회적 문제를 경험하며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 ▲대인관계 ▲재정관리 등 자립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문을 연 대전센터를 포함해 현재 11개 지역(부산, 대구, 강원, 광주, 경남, 충남, 전북, 경기, 경북, 전남)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충북센터도 개소할 예정이다.

‘희망디딤돌 대전센터’는 대전광역시 중구에 개소하게 되며, 생활실 14실, 체험실 4실, 공유공간, 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자기이해 및 진로교육 등의 ‘자립준비’ 사업과, 실제 자립생활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단기간 자립을 체험하는 ‘자립체험’사업, 최대 2년간 단독 생활공간에서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립생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것은 안전한 보금자리와 함께, 삶의 멘토가 되어 고민을 들어 주고 적성에 맞는 진로와 일자리를 함께 찾아 줄 가족과 같은 존재다”며 “이것이 바로 우리 사회와 희망디딤돌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역할이다”며 “대전센터에서 실패와 성공을 배우고 경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희망디딤돌 대전센터가 대전에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공간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대전시에서도 주거 및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립준비청년이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힘써 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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