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30 추진 선포 및 공동추진위원회 발족식 사진.
지난해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글로컬대학30 추진 선포 및 공동추진위원회 발족식 사진. ©목원대

목원대학교와 배재대학교는 2024년 글로컬대학30사업에 ‘연합대학’으로 신청한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비수도권 대학 지원 사업으로, 5년간 1000억 원을 투자하여 과감한 혁신을 실행할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선정하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목원대와 배재대는 ‘글로컬공동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매월 한 차례씩 대학혁신을 논의해왔다. 이 위원회는 대학 간 벽을 허물고 글로벌 수준의 대학·지역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대학은 학사제도 통일화, 교양 교과 공동 운영, 연합건축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 교류회, 산학협력 성과확산 페스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대전지역의 핵심 전략산업과 특화산업과 연계한 산학연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대학의 기여도를 높이고 지역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공동의 의사결정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며, 대전시와 대전 서구도도 양 대학의 혁신교육모델 창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배재대와 목원대는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 활동 추진 및 성과를 창출해 왔다”며 “양교가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고 있는 혁신 방안들은 두 대학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혁신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욱 배재대 총장은 “목원대와 배재대는 건학이념과 교육과정, 지리적 위치 등 여러 공통점을 갖고 있는 쌍둥이 같은 대학”이라며 “양 대학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혁신성·발전가능성·유연한 대학 운영을 동반한 성장을 거듭해 이미 상당 부분 벽이 허물어져 하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결과를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며, 목원대와 배재대는 연합대학을 주제로 한 혁신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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