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2024 꿈엽서그리기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월드비전이 ‘2024 꿈엽서그리기대회’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오는 6월 14일까지 ‘2024 꿈엽서그리기대회’를 열고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고 29일(목) 밝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꿈엽서그리기대회는 가난과 분쟁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전 세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엽서에 그려 전달하는 국제대회다. 월드비전은 2021년 크리에이티브 도티를 홍보대사로 위촉, 국제사회의 여러 문제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이번 꿈엽서그리기대회는 살아가는 데 필수 자원인 물을 국제적 이슈로 뽑고, ‘모두를 위한 물’이라는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학생은 본인이 생각하는 모두를 위한 물을 엽서에 그리면 된다.

참가자들은 월드비전 지역사업본부에서 제공하는 꿈엽서를 1인 1매씩 수령한 후 가족과 교육영상을 시청하고, 제출 기한 내 그림엽서를 완성해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해당 엽서는 구매자에 한해 머그컵, 에코백, 키링 등 굿즈로 직접 제작도 가능하다.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13일 월드비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이 직접 수상자를 호명하는 시상 영상이 주어진다.

또한 원본 엽서와 굿즈의 수익금 일부는 개발도상국 아이들의 교육사업에 쓰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꿈엽서를 통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엽서 한 장 당 연필 한 자루가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명환 회장은 “국내 아동들이 국제적 이슈의 심각성을 알고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이는 자체가 유의미하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국내외 아동이 세계시민적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을 개발하고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2007년부터 모든 아동∙청소년이 공동체 의식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상황과 문제에 공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세계시민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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