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 제공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가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Global Youth Network)’ 5기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 5기 클로징 세리머니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소그룹에 대한 시상식이 이뤄졌다. 이날 세리머니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14개국(한국,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즈공화국, 타지키스탄, 필리핀, 태국, 요르단), 아프리카 11개국(니제르,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차드, 케냐, 카메룬, 탄자니아) 총 25개국 768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굿네이버스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429명의 국내외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5기 프로그램은 교육부, 외교부, 환경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의 후원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 간 진행됐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에서는 별내중학교와 와부중학교 총 1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구촌 기후위기 관련 교육을 받고, 에티오피아, 키르기즈공화국 청소년들과 실시간 비대면으로 각국의 기후변화 상황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극복 방안 등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환경과 상황을 고려한 일상 속 기후위기 대응 실천 활동도 펼쳤다. 별내중학교와 와부중학교 학생들은 청소년들이 학교 및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탄소중립 활동으로 올바른 재활용하기, 유튜브 시청 줄이기 등을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와부중학교 조수빈(14) 학생은“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라며 “전 세계 또래 친구들과 같은 주제로 소통할 수 있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고,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더라도 나와 관련이 있고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별내중학교 김이헌 담당교사는“청소년들이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경험이 된 것 같다. 학생들이 SDGs 목표와 기후 위기와 같은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공감할 뿐만 아니라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직접 기후 위기대응을 실천할 수 있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서환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지부장은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SDGs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동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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