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시화운동본부 임원들과 신임 이사진   ©기독일보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가 신·구 이사장 이취임식 및 2기 이사회 정기총회를 2일(현지시간) 오후 6시에 송정명 목사가 담임인 미주평안교회에서 열었다.

취임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최대영 장로는 "지난해 유럽성시화대회에 참석해 6개국을 다녔는데, 교회 출석 인구가 전체적으로 2%, 영국이 6% 정도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미국 또한 교회 출석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번에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기도하는 중에 '부족하지만 하나님께 나갈 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감동을 받았다. 빌립보서 4장에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말씀을 의지하며 나가겠다.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임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최문환 장로는 "한번도 빠짐없이 매주 수요일 아침에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 홀립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오로지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하고 사랑하신 은혜 덕분이었다"라며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는 최대영 장로님이 신임 이사장으로 온 것이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신임이사장 최대영 장로가 2일 위촉장을 받고 있다.   ©기독일보

격려사를 전한 미주장신대 이상명 총장은 "최문환 장로님은 넓고 해맑은 아이와 같은 마음과 열정을 가진 분이다. 또 그동안 교계 연합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분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남가주 교계를 섬기는 귀한 일을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최문환 장로는 명예이사장 위촉패를 전달받았으며, 2기 신임 이사들이 신임 이사장으로부터 이사 배지를 증정 받았다. 예배는 사회 이성우 목사, 기도 백은학 장로, 설교 송정명 목사, 성시화 사역보고, 이임인사말, 위촉패 전달, 특송 유민 장로, 취임인사말, 위촉장 전달, 2기 이사명단 발표, 축복기도 박성규 목사, 축하송 정현주 집사, 축도 송정명 목사로 진행됐다.

한편 성시화운동본부는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박 4일 동안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2013 서울국제성시화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미주대표단 250명, 메시야여성합창단 미주대표단 200명을 모집 중이다.

성시화 운동은 1972년 CCC총재인 김준곤 목사가 춘천복음화 성회를 인도하는 가운데 춘천을 제네바처럼 깨끗하고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로 만들어보자는 비전을 제시하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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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성시화운동본부 #최대영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