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라미스 백팩 500개가 실로암한인교회로 모여졌다.   ©기독일보

매일 전세계 곳곳에서 죽어가는 5살 이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프라미스 백팩(Promise Packs) 보내기 운동'이 6·25 기념주일인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곳곳에서 펼쳐졌다.

지난 주일, 중앙장로교회 성도들이 프라미스 백팩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중앙장로교회

월드비전동남부운영위원회(회장 신윤일 목사)가 주도한 이번 캠페인에는 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 실로암한인교회(담임 신윤일 목사), 예수소망교회(담임 박대웅 목사), 중앙장로교회(담임 한병철 목사), 건국대동문회가 동참해 총 500개의 프라미스 백팩을 제작했다.

프라미스 백팩에는 각종 위생용품과 학용품, 담요, 성도들이 직접 쓴 사랑의 편지 등이 담겨져 있으며 한 개당 가격은 22불이다. 제작된 프라미스 백팩은 24일 오후 6시 실로암한인교회에 모여졌으며 월드비전을 통해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월드비전의 프라미스 백팩   ©기독일보

이번 캠페인에 대해 신윤일 목사는 "이 백팩을 받는 어린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고 한다. 지난 주일 친교시간에 모여 백팩 하나 하나에 사랑을 담은 물품을 담았는데 모두가 즐겁게 참여했다"면서 "특별히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고 사랑의 편지도 함께 담아 더 좋았다"고 말했다.

운영위원인 한병철 목사는 "교회가 연합해 봉사할 수 있고 한국전 60주년이라 뜻 깊은 행사였고, 원조 받던 나라 중 유일하게 원조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하니 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예배가 끝나고 식사하려는 사람보다 백팩을 만들려고 줄을 선 사람들이 훨씬 많은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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