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월드비전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지난 2일 ‘e아동행복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지난 2일 ‘e아동행복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수) 밝혔다.

월드비전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운영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활용해 위기아동을 조기 발굴하고 위기상황을 예방하고자 생계·의료·주거·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한국사회보장원에서 44종의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활용해 담당 공무원의 가정방문을 통해 위기아동을 조기 발견 및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월드비전과 한국사회보장원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발굴된 위기아동을 협력사업으로 진행함으로써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위기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김순이 본부장은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위기가 발생한 아동가정에 빠르게 개입∙지원함으로써 더 큰 위기로 이어지지 않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기 발생 전 아동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한국사회보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으로 발굴된 위기아동가정 2000세대를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부터 ‘가장 취약한 아동을 위한 사업(MVC·Most Vulnerable Children)’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중에서도 사회적 양극화로 인해 더욱 긴급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선별하여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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