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선(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
정영선(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

훈민정음을 만든 것은 세종대왕이지만, 한글을 만든 것은 헐버트 선교사가 한국에 와 한국어를 배우던 중 훈민정음의 불편함인 띄어쓰기와 표기된 부호와 소리 나는 부호가 다름을 알고 배재학당의 학생 주시경에게 부탁하여 둘이 함께 하나하나 한글을 만들었다. 한글을 만든 이유는 바로 독립신문을 만들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헐버트 선교사는 일본인들이 보기에도 눈에 가시였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추방시켰지만, 미국에 돌아가서도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고종이 생명을 위협당하는 상황에서도, 내 방을 지켜달라고 부탁한 사람도 헐버트다. 우리나라의 비자금을 맡아달라고 한 것도 헐버트 선교사다.

대한민국이 세워지고 이승만 대통령은 헐버트 선교사를 우리나라에 초대해 대한민국 건국훈장을 사사했다. 고령의 나이에 타국에 온 것이 독이 되어 영원히 일어나지 못했다. 대한민국에 묻히고 싶다던 평소 유언이 현실이 되었다. 양화진에는 그의 무덤이 있다. 그는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또 아리랑을 악보로 표기화 하여 우리나라에 전했다. 아리랑(알이랑) 하나님이랑 이란 뜻으로 미국에서 찬송가로 쓰이고 있다. 한글 아리랑 태극기 무궁화(Rose of sharon):샤론의 꽃 예수 모두 기독교에서 나온 것이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와 이스라엘만 국화로 정하고 있다.

애국가 또한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로 시작하지 않나. 그동안의 역사를 보면 그런 기독교인들을 친일파로 몰았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와 아무런 교류가 없을 수 있었을까. 그들의 목적이 과연 친일이었을까. 하지만 친일파라고 뉴스 한 번만 내면 단번에 사람들이 싫어할 것이기에 오해받은 사람들도 많았다.

왜 그렇게 태극기를 싫어할까. 왜 애국가를 바꾸려고할까. 왜 우리나리에 복음이 들어왔을 때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기고, 한글말살정책이 생기고, 그 과정을 다 겪어내고도 세워진 나라.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다.

한글 태극기 애국가 아리랑 무궁화 (Rose of Sharon). 모두가 한 뿌리에서 나온 것이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만세!!

<헐버트의 유언>
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
" I would rather be buried in Korea than in Westminster Abbey."

헐버트 박사 묘
▲양화진외국인선교사 묘원 내 헐버트 박사의 묘가 화환들에 둘러싸여 있다. ©기독일보DB

정영선(다음세대학부모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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