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 ©태백성시화운동본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정종옥 목사, 본부장 오대석 목사)가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정리한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을 출간했다. 이 책은 태백성시화운동본부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교회연합과 민관협력, 전도와 기도운동, 지역사회 섬김 사역 등을 담았으며, 한 도시의 성시화운동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사례라고 한다.

태백성시화운동은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든다’는 성시화운동의 비전을 바탕으로 태백 지역에서 시작됐다. 2016년 1월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하례회에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성시화운동을 소개한 것을 계기로 논의가 시작됐으며, 이후 설명회를 거쳐 같은 해 5월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장이 당연직 대표회장을 맡는 체제로 운영되며 지역 교회 연합을 기반으로 사역을 펼쳐왔다. 출범 초기에는 태백시 지원으로 추진되던 굿마당 행사에 대해 시장 면담과 성명서 발표 등을 통해 우려를 전달했고, 이후 시가행진이 취소되기도 했다.

또한 2016년부터 태백시와 태백문화재단의 협력 속에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에 ‘태백성시화 여름축제’를 개최해 왔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진 이 행사는 전국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복음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태백시와 저출생 극복 정책간담회, 지역 발전을 위한 명사특강, 카지노 도박 폐해 대책 간담회, 폐광지역 개발과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며 지역사회 현안에도 참여해 왔다.

책에는 이 같은 지역 협력 사역뿐 아니라 전도훈련, 매주 화요일 진행된 성시화 민들레기도회, 총선과 대선 투표참여 캠페인 등 지난 10년간의 주요 활동도 함께 수록됐다.

책을 집필한 김철영 목사는 “태백성시화운동 10년은 앞으로의 사역을 비춰볼 거울이 될 것”이라며 “사도행전이 28장으로 기록은 끝났지만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사도행전 29장’의 역사가 이어져 왔듯 태백성시화운동도 그 역사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이어 “사도행전의 핵심은 성령 충만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린 기록”이라며 “‘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기도로 시작된 성시화운동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백성시화운동을 통해 지역 교회들이 하나 되고 건강한 청정도시를 만들기 위해 달려온 역사”라며 “교인마다 전도하고 시민마다 복음을 듣게 하며 교회마다 부흥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태백을 만들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도시,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태백성시화운동이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태백성시화운동 10주년 사역행전』을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 전국 신학대학 등에 기증해 태백 기독교 역사와 성시화운동을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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