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면저장

지금까지 가수생활로 모아 어머니에게 맡긴 돈이 모두 탕진되고 10억원의 빚이 생겼다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의 안타까운 가정사가 보도 된 이후 장윤정이 학창시절 극심한 가난 가운데 살았던 고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윤정은 2008년 12월22일 SBS '야심만만 예능선수촌'에 출연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절 난방과 가스가 끊긴 옥탑방에서 3년을 살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에게 넘어온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살았다고 털어놨다.

장윤정은 당시 출연에서 "한 겨울에 난방이 안 되는 방이 너무 추워 헤어드라이어로 몸을 데우고 나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고 밝혔으며 "샤워를 하고 싶으면 근처 학교 운동장을 여러 바퀴 뛰고 난 후 열나는 몸으로 겨우 샤워를 했다"고 회상했다. 겨우 잠이 들어도 추위로 인한 두통 때문에 금세 잠이 깼다는 말도 했다.

특히 성인이 된 이후 아버지의 빚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자 은행원이 "이 정도 신용으로는 핸드폰도 개통하기 어렵다"며 면박을 줬던 상황도 담담하게 전해 더욱 출연진들을 안타깝게 했다.

장윤정은 그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가족들을 위해 열심히 살았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루에 행사를 13개까지 뛰며 '트로트의 여왕'이 된 지금의 과정을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었다.

장윤정의 가정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현재 장윤정의 과거 가정사에 얽은 많은 소식들을 게시판을 통해 공유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과거 어렵던 시절을 견뎌냈던 장윤정의 정신력에 네티즌들은 "장윤정 멘탈(정신력)이 강철이다" "또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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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