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일교차가 커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황사는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밤에는 다소 쌀쌀하겠고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도 "중국 고비사막 등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지만 고기압의 영향으로 황사 방향이 북한 두만강 쪽으로 향하면서 황사 걱정도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3도, 세종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8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0도, 수원 13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대구 21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겨울이 짧아지면서 봄꽃 개화 시기가 20년 사이 최대 한 달 가까이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1981∼2010년 주요 도시의 봄꽃 개화시기를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서울에서 벚꽃·매화·개나리가 피는 시기는 1980년대에 비해 평균 11일 빨라졌다. 특히 매화는 1980년대 평균 4월 20일 개화했지만 2000년대에는 평균 3월 26일로 25일 일찍 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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