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개최
제3대 이사장에 유이삭 목사 취임 “섬기는 직책 잘 감당하겠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제8회 총회 현장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통일소망선교회가 28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를 열고, 새로운 사역 환경에 적합한 국내외 북한선교사역과 해외 한인교회와의 협력 확대 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지난 4년간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으로 헌신적으로 섬긴 제2대 이사장 박현식 목사(대길교회 원로목사)에 이어 이날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유이삭 목사는 “통일소망선교회 이빌립 대표를 비롯하여 모든 분이 사역을 잘할 수 있도록 섬기는 직책이라고 생각하고, 임기 2년 동안 미력하나마 순종하여 직책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유 신임 이사장은 20년 넘게 북한선교 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을 뿐 아니라 학문적 역량과 교육에서도 탁월성을 갖춘 사역자로, 국내 한 대형교회에서 북한선교를 전담한 경력이 있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이임 이사장 박현식 목사(좌)와 신임 이사장 유이삭 목사(우) ©이지희 기자

이날 이빌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이사 배민수 목사(서울영동교회 부목사)의 찬송, 이사 오성훈 목사(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의 기도, 이사 김영성 장로(한밭제일장로교회)의 성경봉독 후 박현식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좁은 문’(마 7:13~15)에 관한 설교에서 “좁은 문은 고난의 길이며, 고독과 시행착오를 지나 들어갈 수 있는 길”이라며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오늘 저와 여러분의 가슴 속에 북한선교와 함께 메아리치기 원하고, 주님께서 묵묵하게 가신 그 길을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목사가 이임 이사장 박현식 목사에게 간사들이 준비한 작은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이어 정현·임하나 선교사 부부의 은혜로운 헌금특송과 이사 김경태 목사(헤세드교회 담임)의 헌금기도, 박현식 목사의 이임사, 유이삭 목사에 이사장 취임패 증정 등이 있었다. 박현식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 통일소망선교회가 진일보하여 통일의 그날에 하나님께서 귀히 쓰시고, 나아가서 난공불락처럼 보이는 이슬람과 예루살렘까지도 나아갈 수 있는 선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통일소망선교회는 박현식 목사에 상임고문 위촉패를, 이민희 목사(강서 흥왕교회)와 장승익 목사(예수마을교회 담임)에 이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이어 박현식 목사와 대전지부장을 3년간 섬긴 시현주 전도사(대전 대흥침례교회 내 모란봉교회 담임 전도사)에 감사패를, 통일소망선교회를 7년간 섬긴 이유남 목사(열방샘교회 소속)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가 28일 개최됐다. ©이지희 기자

미주지회 이사장 서예레미야 선교사(NOVO NK 대표)는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 4년은 통일소망선교회가 획기적으로 발전한 때로, 박현식 목사님의 리더십과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하는 통일선교, 북한선교에서 북한선교의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새 이사장님인 유이삭 목사님께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잘 감당해줄 것”으로 기대를 전했다. 후원 이사장 김옥근 권사(엔노블 대표)도 이임 이사장과 신임 이사장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유이삭 목사님의 경력과 노력이 통일소망선교회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질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고, 이사 안영원 목사(해운교회 담임)는 “북한을 넘어 열방이 돌아오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열심으로 함께 이 길을 달려가는 동역자 여러분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사 나영수 목사(나눔과 기쁨 이사장, 나라사랑 부울경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격려사에서 “3대 이사장 유이삭 목사님을 위해 진심으로 함께 기도하면서 이 귀한 사역을 잘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통일소망선교회가 가진 귀한 가치에 현장 선교사와 직원, 이사님들이 격려하면서 함께 이 일을 잘 감당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 강철호 목사(새터교회 담임,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증경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대표 이빌립 목사가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2부 총회 및 임명식은 국내선교국장 임천국 선교사의 사회로 이빌립 목사의 개회선언 및 개회사, 사역 영상 상영, 국내선교국 윤사랑 선교사, 해외선교국 신영도 선교사, 국내교육국 유진실 선교사의 사역보고, 정종섭 회계사와 이성철 장로(C채널 부사장)의 감사보고 영상 시청, 반가운 간사의 회계보고, 이사 허남일 목사(그날교회 담임)의 정관수정안 발표와 안건 및 토의, 중동 선교사 임명식, 신임 이사장 유이삭 목사의 폐회선언 및 기도로 마쳤다.

 

협력 선교사로 임명된 정아브라함 선교사 가정(사모 정사라 선교사, 아들 정다윗 선교사)은 캐나다 거주 한인 디아스포라로 10년 전 I국가로 파송 받아 현재 시리아 난민 사역을 하고 있다. 사역 현장에 있는 정아브라함 선교사 대신 인사를 전한 정사라 선교사는 “주님께서 앞으로 이슬람 영혼들에 부흥을 일으키는 비전을 가지고, 주님께 순종하는 자세로 달려가고자 한다”며 “통일소망선교회도 이를 위해 주님께서 주신 특별한 사명을 감당하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통일소망선교회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제8회 총회
이날 협력 선교사로 임명한 중동 선교사를 위해 참석자들이 합심하여 기도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한편, 통일소망선교회는 이날 사역 보고를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 가운데서 현장 방문 사역은 축소됐으나 온라인 사역의 활성화로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2021년 국내 사역으로는 △국내 예제원 사역 △통일민 신학생 멘토링 사역 △통일민 목회자 부부 멘토링 사역 △해외 예제원 출신 케어 사역 △탈북민 정착지원 △탈북민 목회자 세미나 △하나원 지원 사역 등을 진행했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해외 탈북민 복음 구출 사역 △해외 탈북민 양육 △해외 탈북민 자녀 긍휼 사역 △한국교회와 미주지역 디아스포라 교회와 성도들과 연합 등을 진행했다. 또 국내 교육 사역으로 △북한선교학교 △북한교회 개척학교 △북한교회 세우기 세미나 △북한교회 개척포럼 등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2022년에는 새로운 환경에 대응하여 국내외에서 북한선교 사명자를 꾸준히 양육하고, 해외 사역 지역의 확대와 해외 한인교회와의 협력 확대, 2세 사역을 위한 양육 체계 구축, 후원자 발굴 체계 강화를 통한 재정 안정과 선교사 복리후생제도를 더욱 개선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 이빌립 목사는 “변화된 선교 환경을 고려하여 해외에 나온 북한 동포에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하고, 탈북민 목회자와 신학생 멘토링 사역, 북한선교학교, 북한교회 개척학교 등을 통해 통일 사역자를 세우는 일에 계속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2022년에도 통일소망선교회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디딤돌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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