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열린 남대문교회에는 방역수칙에 따라 필수 진행 인력만 참여했다. 현장 참석자 단체사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코로나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게 하옵소서!”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전, 전국 직장 선교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와 직장선교를 위해 온 마음과 뜻을 다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었다.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가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삼상 7:3)는 주제로 남대문교회(손윤탁 담임목사)와 유튜브 실시간 방송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다.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순서자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는 2003년부터 매해 제헌절 전후 개최됐으나, 올해는 코로나 4차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으로 한 달 연기되어 광복절 연휴에 열렸다.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행사 현장에는 필수 진행 인력 10여 명만 참여하고, 그 외 직장 선교사들은 전국 각지에서 유튜브 방송으로 동참했다.

올해 행사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서울특별시청기독연합선교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민족화합기도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한국직장선교대학, 직장선교사회문화원 등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1부 예배는 한직선 대표회장 진승호 장로의 인도로 서울시청기독연합선교회 회장 조용성 권사의 영상 대표기도, 한직선 중보기도실 부실장 윤신자 권사의 영상 성경봉독,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손윤탁 목사의 설교, 미래에셋대우증권선교회 회장 정병구 장로의 영상 헌금기도, 한직선 재정본부장 이훈 장로의 헌금특송, 한직선 총괄본부장 안찬율 안수집사의 광고, 한직선 지도목사 이영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드려졌다.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손윤탁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손윤탁 목사는 ‘거룩한 영광, 회복하게 하소서’(렘애 5:21)라는 제목의 말씀에서 “우리의 회복은 첫째 복음 안에서의 회복이 되어야 하며, 둘째 말씀과 찬송, 기도 안에서의 회복이 되어야 하고, 셋째 우리 스스로의 생활과 삶의 변화를 통한 회복이 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 하나님과 교회, 우리 자신의 권위와 신뢰감을 지키고 자긍심을 가져야 하며(人必自侮 然後人侮之, 인필자모 연후인모지),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명하고 확실한 자신의 자리와 직분을 지켜야 하고(君君臣臣 父父子子, 군군신신 부부자자), 모든 회복의 주체이신 하나님께 돌아와 손을 들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범사를 형통케 하시고 회복시키실 것(歸誠於主 擧手祈禱 凡事亨通·萬事回復, 귀성어주 거수기도 범사형통·만사회복)”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를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신 것처럼 교회가 세상을 이롭게 하며 섬기는 교회가 되고, 이를 위해 모든 직장과 가정이 새롭게 되어 오직 복음과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 직장인들부터 자긍심으로 자기 책임을 다하며,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늘 깨어 손들고 기도하게 해달라”는 기도제목을 나누고 참석자들과 함께 간절히 기도했다.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윗줄 왼쪽부터 구국기도회에서 1주제 기도를 인도한 강지철 목사, 2주제 기도를 인도한 윤재봉 목사, 아랫줄 왼쪽부터 3주제 기도를 인도한 장폴 목사, 4주제 기도를 인도한 정성봉 목사. ©유튜브 영상 캡처

한직선 선교비전본부장 박상수 장로의 인도로 1시간가량 진행된 2부 구국기도회는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1주제 ‘회개와 성령님의 임재를 구하는 기도’는 대전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 강지철 목사의 인도로, 2주제 ‘공의국가, 치유화합,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는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상임회장 윤재봉 목사의 인도로, 3주제 ‘한국교회와 직장선교를 위한 기도’는 한국전력그룹선교회 지도목사 장폴 목사의 인도로, 4주제 ‘환우, 개인, 가정, 자녀를 위한 중보기도’는 세계직장선교연합회 지도목사 정성봉 목사의 인도로 각각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각자 있는 자리에서 죄악을 자복하고 회개하는 한편,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바로 선 나라가 되고, 복음으로 민족 화합과 평화통일을 이루며, 남북한 사람들의 구원과 북한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의 힘을 모았다. 또한 코로나 종식과 차별금지법, 퀴어축제, 가정폭력, 음란 퇴폐와 술 문화, 직장 성희롱 문화 등이 사라지도록 기도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회개와 갱신, 해외선교를 통한 구원 역사, 일터 사역의 사명 감당과 직장선교 사역공동체 사역, 투병 중인 지체들의 치유와 가정 복음화, 다음세대에 신앙 유산 전수 등을 위해서도 뜨겁게 기도했다.

제19회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
진승호 한직선 대표회장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유튜브 영상 캡처

진승호 대표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이 기도회를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 줄 믿는다”고 말하고 “올해 한직선 40주년을 맞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직장선교가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직능·각 단위 직장선교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나라와 직장 복음화를 위해 함께 섬겨 나가겠다”며 “여러분들도 직장선교의 건전한 부흥과 발전을 위해 기도와 물질의 적극적인 참여로 후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직선은 올해 공의와 사랑실천 구국기도회를 위해 직장 선교사 90명이 3인 1조를 이뤄 하루 한끼 금식과 기도로 참여한 ‘1차 릴레이 금식기도’를 6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2차 릴레이 금식기도’를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진행하여 총 58일간 금식과 기도로 정성을 쌓았다. 또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중점사역으로 직장선교센터 및 재단 법인화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전국 규모의 직장선교 대축제인 직장선교대회는 오는 11월 6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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