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과거 기감 총회가 열리던 모습(기사 내용과 직접 관계 없음). ©기독일보 DB

지난달 29일 충청남도 예산군 소재 예산제일감리교회에서 열린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이하 기감) 제23회 충청연회(유명권 감독)에서 '기감 교단의 NCCK 및 WCC 탈퇴 건의안'이 통과됐다고 당당뉴스, 감리교바른신문 등 기감 관련 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해당 건의안은 연회원 960명 중 726명이 가표를 던져 통과됐다고 한다.

이들 매체들에 따르면, 타 연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부결된 해당 탈퇴 건의안이 결의된 건 충청연회가 처음이다. 이는 최근 기감 교단 내부에서 불거진 이동환 목사의 퀴어축제 축복식 집례와 보좌안수 사건 논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동환 목사는 2019년 인천퀴어축제 축복식 집례로 경기연회에서 2년 정직 판결을 받고, 현재 불복해 기감 총회에 항소한 상태다.

탈퇴 건의안 표결을 앞두고 자유발언에 나선 목사들은 "NCCK와 WCC를 탈퇴해야지 감리교단이 살고 감리교인이 떠나지 않는다"며 건의안 결의 이후 연회원들은 "감리교단 지도자들을 향한 준엄한 경고이자 이것이 바로 교단 밑바닥에 흐르는 민심"이라고 말했다고 감리교바른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연회에서는 화재피해를 입은 학암포교회 돕기 성금과 코로나대책 및 미자립교회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도 열렸다고 한다. 학암포교회 돕기 성금에는 장로회연합회, 남선교회 연합회 등이 총 3,600만원을 전달했고, 미자립교회 지원에는 기지시교회(김대희 목사), 온천제일교회(김득수 목사)가 각각 3,000만원,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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