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에서 일용할 양식이 주는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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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새들백 교회 담임 목사 릭 워렌 목사가 주기도문에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는 부분에서 양식에 대한 의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태복음과 신명기를 인용해 양식은 우리가 음식을 먹는 것, 즉 일차원적 의미 이상을 가진다”며 양식이 가지는 의미 3가지를 소개했다.

1. 양식은 구원을 상징한다.

예수님이 성만찬식에서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주시며 ‘이것은 그분의 몸’이라고 말했다. 빵은 예수님의 희생을 뜻한다.

우리에게 무언가 필요한 것이 있고,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그분은 그분의 자녀를 돌보실 것이다.

2. 양식은 우리의 영적인 양식인 성경을 상징한다.

약속의 땅이었던 가나안을 향해 나아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님은 만나를 내려주셨다. 이것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의 삶에 물질적인 양식보다 더 필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주셨다.

우리에게는 물질적인 양식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양식도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가까이하고 들을 때 이것이 우리에게 진정한 양식이 된다.

3. 양식은 우리의 삶의 필수품을 상징한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한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가만히 앉아 기다려야 함을 말하지 않는다.

만나를 구하기 위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매일 아침 만나를 거두었듯이 우리 또한 삶의 필요한 양식을 위해 일을 해야 한다. 일(노동)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격 형성을 도움을 주고자 주신 것이며, 그분이 뜻하신 우리 삶의 목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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