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해 있다.
세균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 씨와 미복귀 당시 통화한 당시 당직사병 A씨가 국회에 나와 직접 당시 상황을 진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공개한 대화록에 따르면 A씨는 "서씨가 당시 통화에서 미안한 기색 없이 당연하게 집이라고 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씨의 변호인은 서씨 병가 만료일인 2017년 6월23일 당직사병이 A씨가 아니었고 서씨가 그와 통화한 일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A씨는 "복귀일 당직사병이 당연히 아니고 25일(일요일) 당직사병이 분명하고, 저녁점호는 금(23일), 토(24일) 실시되지 않기 때문에, 저녁점호를 실시한 25일에서야 (미복귀사실을) 인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카투사는 주말 저녁에 점호를 하지 않으며, 일요일 점호에서야 병사의 복귀 여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족과 친구들이 걱정을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그렇기는 한데 평범한 가정이고 나쁜 짓 한 것도 없고, 거짓말을 하지도 않았다"면서 "지금 저쪽에서 다른 건 다 핵심을 비껴치면서 방어를 시도하는데, 전화유무에 대해 저쪽이 너무 확신하니 조작이나 은폐가 들어가지 않았을지 걱정된다"고 답했다.

윤 의원은 "추 장관측은 사실을 왜곡하고 법적 책임 운운하며 A씨를 겁박하고 거짓말쟁이로 몰고갔다"며 "향후 국정감사에서 철저히 이를 따지고, 공익제보자인 A씨 발언의 신뢰도가 높은 만큼 관계자를 불러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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