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DB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14일 입장문을 내고 “우리 교회가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으나 이는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13일 여의도순복음교회구국선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그리고 예배의 가치를 지켜주고 함께해야 할 정당이 필요하다”며 기독자유통일당(대표 고영일) 지지를 선언했는데, 교회 측이 이것과 선을 그은 것이다.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소속 일부 교인들로 조직된 ‘여의도순복음교회구국선교회’가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 온 연장 선상에서 발표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그동안 수차례 정치적 중립을 밝혀왔으며,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이런 대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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