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라오스 최초로 설립된 수파누봉대학 재료공학과에서 입학한 학생들 모습
지난해 라오스 최초로 설립된 수파누봉대학 재료공학과에서 입학한 학생들 모습 ©배재대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배재대 국제협력선도대학(단장 임대영 교수)는 이 사업으로 라오스 수파누봉대학에 현지 최초 재료공학과를 설치해 고급두뇌를 양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ODA사업이다. 배재대는 2017년 선정돼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배재대는 30여 년간 신소재공학과가 지향한 전공과정과 학생의 이해, 나눔과 섬김의 건학정신을 통합한 인격적 공학 교육을 라오스에 전수했다. 현지에 산학협력센터인 아시아인재기술협력센터를 설치해 아세안+3(한‧중‧일)의 우호적 아시아 재료공학 국제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에 적합한 재료공학 교육 모델로 자리 잡게 했다.

이 사업으로 배재대는 한국세라믹연합회, 고토도예, 대덕연구단지, 시니어 과학기술자모임(SMS), 기초과학지원연구소, ㈜제이오텍, ㈜한테크, ㈜백광기업, ㈜KC Glass & Materials 등 국내‧외 우호적 산학연 협력체계를 갖추게 됐다.

아세안 거점대학인 일본 쿠마모토대학, 중국 쿤밍대학, 태국 출라롱콘대학, 치앙마이대학, 베트남 하노이 광산지질대학, 베트남과학기술아카데미 등과 ‘지역에서 세계로(From Local To Global)’의 슬로건을 정립하기도 했다. 배재대는 이 대학들과 상호 발전 아시아 재료공학 국제 산학협력 네트워크 발판을 마련해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했다.

현지 주민의 경제생활 개선을 위한 기술 교육사업도 활발히 이뤄졌다. 고토도예는 교육부‧대전시 지원으로 4차례에 걸쳐 세라믹공예산업 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라오스의 400년 전통 반잔느아 도자기 마을에서 고급 제조기술을 전수해 청년들이 전통을 계승하도록 했다. 시니어 과학기술자모임(SMS)도 2차례에 사이언스캠프를 실시해 현지 고등학생들과 재료공학과 학생들에게 재료공학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임대영 단장은 “이번 사업은 아세안에 협력 구심점과 대전시 우호협력도시인 루앙프라방에 종합적 산학관 협력을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지역 청년과 중소기업이 라오스의 가치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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