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 목사
▲이동규 목사(앵커한인교회 담임)

[기독일보=칼럼] 아주 오래 전 박정희 대통령 시대에 종교계의 불법 행함을 정리 한적이 있었습니다. 불법신학교, 불법기도원들을 철퇴령을 내렸었지요. 그런데 불법을 자행하는 목회자들과 교계에서는 종교탄압이라고 난리들이었죠. 과연 종교탄압일까요? 그 당시에 그 불법을 한국에서 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많은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인들이 운영하는 신학교가 주정부에 이름조자 등록하지 않고 몇십년씩 불법을 자행하는 목회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교회가 주정부와 주세무서에 서스펜스 당하고, 노회나 총회가 주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도 하지 않고 불법으로 목사안수를 자행합니다. 그뿐아니라 노회나 교단 법에 “우리는 목사안수를 줘서 목사 라이센스를 발행할 수 있다. 강도사 인허를 준다, 선교사 자격을 부여한다, 전도사자격을 준다라는 명시도 전혀 없이” 버젓이 불법을 행하는 단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물며 신학교 문턱에 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돈 받고 팔아먹는 신학교들도 너무 많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학교를 위해 아니면 어떠한 업적을 세운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주는데 이곳 미국에서는 명예박사학위도 적게는 1000불에서 5000불까지 받고 팔아먹는 신학교들도 많이 있습니다. 유학생들을 상대로 하는 미국 이민국에서 주는 SERVICE(I-20)도 돈 받고 발행만 해주고, 학교에 출석하지 않는 신학교와 신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는 진정으로 하나님께 부름을 받아 학업에 임하는 사람도 있지만 체류를 목적으로 값싼 한인신학교를 찾는자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무인가 신학교와 조인하여 한국학생들에게 졸업만 미국에서 하고 돈을 받으며, 학위를 팔아먹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MOU 체결이라는 면목으로 전혀 미국에서 공부하지 않거나 1-2주 정도 수업하고 학위를 줍니다. 합법적으로 분교는 각 주 교육국과 세무국에 인준을 받아야 하며, 분교를 둔 나라에서도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한국 제주도나 지방 시골에 운영하는 가짜 분교들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각 나라에서 졸업하러 온사람들의 서류는 숨겨놓는 학교들도 있습니다. 걸리면 문제가 되니깐요? 어느 학교는 100프로 장학금이라고 하고, 학교를 다른 곳으로 옮기려하니 성적표를 발행하여 달라하면 발행해주지 않고 갖가지 모함을 하는 신학교들도 있습니다. 이런 불법을 자행하는 자들로 인하여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자들이 피해를 볼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형편이 어려우니 정부에서 등록금을 더 많이 받아 학교가 챙기고 학생에게 생활비를 주는 한인학교도 있습니다. 이러한 합벅적인 허가를 받고 불법을 자행하는 자들도 많습니다. 오죽하면 미국정부에서 수년동안 암행을 해서 이런 잘못된 학교를 뿌리 뽑을려고 칼을 빼 들었겠습니까?

한국에도 인준 받지 않은 무인가신학교들이 많습니다. 솔직히 불법을 자행하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한국에서는 해마다 7000명 이상의 신학생들이 배출 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나온 학교는 무인가에다가 대학협의회에 가입한적도 없는 학교이면서 미국의 신학교는 대학 협회인증 받은 것을 원합니다. 그래야 인정 받지 못하는 학위를 세탁할수가 있기 때문이겠죠. 분명히 한국과 미국의 교육제도가 틀린데도 그렇습니다.

예전에 한국에 있을때 비행기 안에서 목사안수를 주는 목사들이 있다는 말을 교수님들께 들었는데 믿기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와서 살아보니 신학공부를 하지 않아도 돈 받고 목사안수를 줍니다. 너무 많은 목사들이 넷때루 목사입니다. 그 모든 것이 한인목사들이 이곳 미국에서 자행하고 있으며, 이단에게까지 목사안수를 서슴없이 주고, 스님에게도 목사안수를 주는 이곳 미국의 한인목회자들입니다. 그들의 신학교와 그들의 교단과 불법을 자행하는 그들은 화인 맞은 양심으로 속이고 속고, 돈을 벌고 있는모습을 봅니다. 돈이 필요하지만 그렇게 불법을 자행하면서까지 돈을 벌어야 하는가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불법을 자행하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나, 학생들을 가르칠때는 아주 뻔뻔하게 그 어떠한 죄책감이나 양심도 없이 아주 큰소리로 설교도하고 강의도 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까?

마태복음 7장22~23절 말씀에는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고 주님께서 하십니다.

과연 불법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과연 불법으로 목사안수를 주고 받는 것이 주의 종들을 양육하고 주의 종들을 세운다는 목회자들이 할 행동입니까? 이곳에서는 많은 목사들이 불법하는자를 아랑곳 하지 않고 돈 만주면 가서 사회부터 설교 주례까지 양심의 가책도 없이 불법하는자와 짝 해서 돈 벌이를 하는데 하나님의 일을 하였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까?

사무엘은 삼상12장 1-5절에서 말하기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 하였거니와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정직하고 바른 자였습니다.

불법을 서슴치 않는 자들이여 이미 발등에 도끼가 놓여있습니다. 당신들을 찍어버리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우리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 하십시요. 두려움과 떨림으로 바울이 고백하였듯이 날마다 자기자신을 하나님 말씀으로 쳐서 복종시킴으로 내 속에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진실과 거룩과 정직이 다시금 회복되어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 이동규 (DONG KYU LEE) 목사는...
한국에서 칼빈대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신학 석사)과 아주사페시픽대학(기독교교육학 석사)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LIFE UNIVERSITY와 WORLD CHRISTIAN UNIVERSITY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앵커한인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으면 캘리포니아 CHONGSHIN UNIVERSITY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및 ALL THE NATION INTERNATIONAL EVANGELICAL GENERAL ASSEMBLY 총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전인적 기독교교육>(2015.11. 밀알서원 펴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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