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박사커피 입구
▲김박사커피 입구 ©장세규 기자

[기독일보=인터뷰] '영혼이 안식 얻는 커피'를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커피의 참맛을 전하는 커피숍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9일 서울 목동에 있는 본점을 찾았다.

'김 박사'라고 지인들이 불러 그것이 더 편하다는 김종규(59) 대표. 그래서 김 대표가 아닌 '김 박사'로 부르기로 했다. 직접 지하철역까지 마중 나온 김 박사의 커피숍은 다소 작은 듯 했지만 그 분위기만큼은 어느 커피숍보다 더 아늑했다.

'김박사커피' 그 이름대로 김 박사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운영하고 있는 커피숍이다. '영혼의 안식을 주는 커피'라고 하면 더 좋지 않겠냐는 기자의 말에 김 박사는 "그것은 예수님만 주실 수 있는 것"이라며 "이 커피를 마시는 그 순간만이라도 안식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영혼이 안식 얻는 커피'라는 문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로 개발한 플라워 떡케이크(커피와 안성맞춤)을 맛보라며 권하는 매니저와 함께 한 김 박사는 먼저 자신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보라고 권했다.

신메뉴 미니 떡케이크
▲김박사커피 매니저가 개발한 신메뉴 '플라워 케이크'(가칭). 커피와 함께 먹기에 안성맞춤이다. ©장세규 기자
김박사커피밀 대표 브랜딩 커피
▲김박사커피밀 대표 브랜딩 커피. 왼쪽부터 쥬와·에스푸와르·그라스 세트. ©장세규 기자

우선 달콤함이 일품인 '(Joie·기쁨)' 세트를 맛보았다. 커피에 대해 문외한 기자지만 뜨거운 커피를 한 모금 마시자 은은한 달콤함이 전해졌다. 물로 입을 헹그고 이어 맛본 것은 원두 고유의 쓴맛이 강조된 '에스푸와르(Espoir·희망)' 세트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맛본 '그라스(Grâce·은혜)' 세트는 달콤함과 쓴맛이 조화(Cosmos)를 이뤘다.

김박사 원두 커피 상품권
▲국내 최초 선물용 원두 커피 상품권인 '김박사 원두 커피 상품권'. 이 상품권 소지자는 간단히 전화나 SNS로 주문해 전국 어디서나 갓뽁아 분쇄한 신선한 원두커피 3종 세트를 배달해 마실 수 있다. ©김박사커피밀 제공
주문제작도 가능한 김박사커피
▲택배로 커피를 받기 원하는 고객들에게는 사진처럼 주문제작된 신선한 커피를 택배로 안전하게 보내준다. 다만 갓 로스팅한 원두에서는 약간의 커피향이 나지만 이 원두로 바로 커피를 추출하면 녹두 삶은 맛밖에 나지 않는다. 그래서 원두는 적어도 하루 또는 며칠 간 숙성(Ripening)이라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 ‘김박사커피밀’의 원두는 3일간 지관통(紙官桶 : 옹기처럼 숨을 쉬는 종이통) 속에서 숙성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현란한 커피향을 풍기는 원두로 거듭날 수 있게 되는데, 원두는 위와 같은 이유로 주문제작을 하기 때문에 주문 후 배송까지는 최소 4일~5일이 걸린다. ©장세규 기자

이렇게 김박사커피의 대표 메뉴를 모두 맛 본 후 본격적인 인터뷰에 들어갔다. 먼저 김종규 박사 개인의 삶과 신앙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다.

4대째 기독교 신앙을 이어가는 집에 태어난 김 박사는 모태신앙이지만,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나는 2번의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고 한다.

첫 번째 회심의 사건은 대학 2학년 시절 NGO 봉사활동 중에 겪었던 일이다.

김 박사가 대구의 한 고아원에 지원을 갔을 때였다. 어린 아이 8명 정도가 있는데, 여기에 ‘개죽’ 같은 국 하나에 밥 한 그릇씩을 같이 앉아 먹는데, 서로 먹으려고 싸움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것이 도저히 넘어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눈물을 흘리며 밖으로 나가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 뭐하고 계십니까?"하며 어린 마음에 원망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김종규, 네가 가만히 있으니까 이렇게 됐지. 너는 지금 뭐하고 있냐?”하며 도리어 그에게 반문하셨다고 한다.

바로 김 박사가 깨지는 순간이었다.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지난 9일 서울 목동 김박사커피숍에서 만난 대표 김종규 박사가 자신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마시며 자신의 삶과 사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장세규 기자

또 다른 회심의 사건은 80년대 초반부터 다녔던 소록도 봉사를 활동 현장에서 일어났다.

김 박사는 "소록도 봉사를 가면 대부분 위문하는 수준이었지만, 저희들은 직접 (현장에) 들어갔어요. 거기 간호사와 의사들은 전부 천사죠. 그분들은 자원해서 가시는데, 일손이 부족해서 환자들을 다 씻겨드릴 겨를이 없다"며 "그래서 환자들이 샤워를 못하니, 직접 세욕조에서 씻겨드리는 봉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1년간 못 씻은 사람의 냄새를 맡아보세요. 어린 봉사자들은 그 자리에서 토하기도 했어요. 지옥의 묵시록 같이 김은 나죠. 냄새도 나죠... 몸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환자들..."

그는 "사실 이런 자원봉사를 어릴 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긍심을 넘어 교만함에 어깨에 힘이 들어가게 되는데, 제가 세 번째로 환자의 세욕을 시키려고 들어갔을 때, 그 환자분이 ‘혹시 김종규라는 사람을 아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장난기가 발동한 김 박사는 능청스럽게 “잘 모르는데요. 왜 그러시냐?”고 되물었다고 한다.

그 환자분은 “그 사람이 작년 봄에 여기 와서 나를 씻겨줬는데, (너무 고마워) 새벽 4시마다 그 사람 잘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듣고 저는 ‘내가 이분들 씻겨드린 것 가지고 (남들에게) 자랑하며 다녔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빵' 때리신 것이다"고 회상했다.

그날 김 박사는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그분을 씻겨 드렸고, 이날 겸손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봉사할 때는 그야말로 봉사(시각장애인)처럼 해야 한다는 것. 내가 한 일도 못 본 것처럼... 자랑하지 말고. 오른 손이 한 것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해야 한다는 것을 크게 깨달았습니다."

캐나다 최고(最古)의 라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종규 박사는 한때 모교인 고려대를 비롯해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등 다수의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잘 나가는 강사였다. 하지만 전임교수(정교수)로 임용될 시점에 불어 닥친 IMF 외환위기와 당시 김영삼 정부가 도입한 대학 학부제의 폐단으로 인해 정교수가 되지 못하면서 큰 시련을 맞이하기도 했다.

커피를 내리고 있는 김종규 박사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가 커피를 내리고 있다. ©장세규 기자

그런 가운데 커피는 김 박사가 일어설 수 있는 새로운 인생의 돌파구가 됐다.

"제가 커피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 2011년인데, 제가 대학 때부터 NGO활동(자원봉사)을 꾸준히 해왔어요. 그런 인연으로 신촌의 한 자원봉사단체에서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커피를 배웠어요."

처음에 거기 직원들이 ‘대학 교수한 사람이 이런 것 할 수 있겠냐?’고 물었고, 그래서 그는 첫날 3시간 동안 화장실 청소를 했다고 한다.

"거기 직원이 ‘몇 년 동안 청소하지 않은 것을 김 박사가 할 수 있겠냐?’고 묻기에 몸으로 보여줬어요. 그 모습에 감동을 받아 저를 받아줬어요."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4대째 신앙을 이어가고 있는 김종규 박사. 하지만 자신에게도 2번의 큰 회심의 사건을 통해 하나님을 진정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장세규 기자

그렇게 시작된 가객(嘉客)의 길에서 그는 인생의 의미와 선교에 대한 비전까지 발견했다. [※ 편집자주 = 가배지객(嘉俳之客)의 준말인 '가객'은 커피를 한자로 표현하기 위해 음차한 가배(咖啡 kafee)에서 유래된 표현이다.]

김 박사는 "예전에는 저도 돈도 벌어보고 큰일을 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는가? 우주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신데... 만약 하나님께서 저를 그릇으로 써 주신다면, 질그릇이든 뭐든 상관없고, 청소부라도 상관없고, 하나님의 도구로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증인만 되게 해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내가 여기서 무엇을 노리는 것도 아니고, 증인만 되는 것이 바로 우리 창조주가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고, 그것을 다하고 가는 것이 바로 인생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김박사커피의 최종 목표도 결국 선교였다. 이처럼 김종규 박사에게는 커피숍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사업수단이 아닌 것이다. 더 큰 비전과 분명한 목표가 있는 '김박사커피'에는 다른 커피와 차별화된 특징이 있었다.

김박사커피만의 차별화된 맛과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우선, 물리적으로 공정무역과 유기농 재료만 사용하는 것을 그는 꼽았다.

"공정무역은 개발도상국가에서 어린이들의 노동을 착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시킨다는 것을 약속 받고 돈을 더 주고 커피를 구매합니다. 유기농인 것은 기본이고요."

여기에 항상 인체(人體)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 ‘알칼리 환원수’(생명파동수)를 사용해 커피맛에 건강까지 더했다고 설명했다.

"생명파동수라는 것은 물 분자가 굉장히 미세하게 쪼개지는 것인데, 포졸란이란 광물이 초당 2,000Hz의 파동을 내며 물분자를 쪼갭니다. 그래서 김박사커피는 맛과 향은 물론 건강까지 추구할 수 있는 것이죠."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인터뷰 도중 커피를 한 모금 마시고 있는 김종규 박사. ©장세규 기자

하지만 이런 겉으로 보이는 부분보다 김 박사가 더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정신적인 부분이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인생의 모토가 신독(愼獨)인데, 신독은 남이 보든 안 보든 똑같이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도 힘들 때는 유혹을 당해요. 하지만 제가 매니저를 두는 이유는 제가 초심에서 벗어날 때 '박사님, 정신 차리세요'라고 말할 수 있는 참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김 박사는 "저희 가게 오시면 모든 먹거리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유기농이나 친환경 자재만 사용하고, 물이고 필터고 전부 다 최고급으로 사용해요"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 예로 커피에 넣는 우유의 경우 고급 우유만을 쓰지, 단가가 낮추기 위해 맛만 비슷한 저질 우유를 일체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비록 마진은 많지 않지만, 고객들에게 최고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이 김 박사의 신조다.

김박사커피에는 특이하게 로고테라피(Logotherapy)라는 개념이 더해졌다. 이는 사전적으로는 의미치료(意味治療)라고 하는데, 상담자인 김 박사 자신의 생생한 인생체험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피상담자가 자신의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며 이를 통해 피상담자뿐만 아니라 상담자 자신의 삶의 의미도 재조명해 보는 '상생의 힐링 테라피'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래서 김박사커피는 매일 오후 2~5시까지 개방돼 있다. 자주 찾아오는 어머니나 주부들에게 교육상담이나 연애상담 등 인생 상담까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상담자 김종규 박사 자신의 생생한 인생체험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피상담자가 자신의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며 이를 통해 피상담자뿐만 아니라 상담자 자신의 삶의 의미도 재조명해 보는 상생의 힐링테라피가 바로 김박사커피만의 '로고테라피'다. ©장세규 기자

대부분 부모님들이 오시는데, 김 박사는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해답을 제시해주곤 한다고 말했다. 또 이런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 오시는 분들까지 다양한 분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전해주면서 커피숍 이상의 사회공헌도 병행하고 있는 것이 김박사커피숍이었다.

마지막으로 김종규 박사에게 체인점(가맹점) 모집과 조건 등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물어봤다.

"저와 정신이 같지 않은 사람은 그가 돈을 얼마나 많이 준다고 해도 같이 일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돈도 필요하지요. 하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는 제가 생각하는 그런 가치를 서로 세울 수 있는 사람이라야 같은 팀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체인점이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알고 있다는 김 박사는 보통 가맹비 받고 나 몰라라 하지만, 체인점을 자신의 지체(肢體), 손과 발이고, 형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점주가 죽으면 자신의 손가락이 잘리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체인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기술적인 면은 다 매뉴얼로 표준화시켜놨기 때문에 정신적인 부분만 된다면 나머지 부분은 가맹점 운영에 문제가 없습니다."

김 박사는 가맹점 계약에 앞서 선언을 먼저 하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맹비, 교육비 이외에는 일절도 취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을 분명히 먼저 선언을 하고 가맹점을 시작할 것입니다. 저도 양심을 속이지 않을 것이고, 가맹점도 계약서 상의 방침을 한 번이라도 따르지 않으면 그날부로 계약을 해지할 겁니다."

체인점 계약은 노예계약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 강하게 하는 이유는 본점의 가이드라인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것이 김 박사의 설명이다.

"하지만 가맹점에게 제가 분명히 보장할 것은 점주의 특성에 따라 커피 맛 이외에 체인점 고유의 문화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강화도에 점주가 화가라면 거기는 화가중심의 문화공간을 만들고, 안동에 계신 점주가 기계에 관심이 많다고 하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고... 1년에 한번 특별한 행사를 한다면, 전국 체인점에 광고를 하고 그곳에 모여서 같이 심포지엄도 하고 행사를 하게 해줄 것입니다."

특히 김 박사는 자금난에 처한 가맹점주를 위한 자신만의 복안을 밝혔다.

"제가 체인점을 지체처럼 생각한다고 한 것은 저희 가맹점이 되면 비상시 'SOS자금'을 제 수익에서 마련해둘 것입니다. 어려운 지점에 감사팀을 보내 기술적으로 살릴 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해서 살릴 수 없다면 죽이고, 살릴 가치가 있다면 이 자금을 투입해 살릴 것입니다. 그 자금으로 살게 되면 투입된 돈은 천천히 갚으라고 할 거에요."

기업들이 '평생고객'이란 말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는 그 사람이 죽으면 끝이지만, 김박사커피가 추구하는 고객의 모델은 '가족고객'이다.

"다행이 제 아들이 이 일을 물려받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제가 손님들에게 커피를 내리고, 제 아들은 그 손님들의 아들에게 커피를 내리고 또 그 손주는 그 손주들에게 커피를 내리고... 몇 백 년 후에 후손들이 기억하는 전통을 남기고 싶습니다."

그 롤모델로 김종규 박사는 프랑스의 레 되 마고(Les Deux Magots)라는 커피숍을 들었다. 헤밍웨이도 즐겨 찾았던 곳으로 자체 문학상까지 있다는 그런 유명한 커피숍이다. 이런 수준 높은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카페를 만드는 것이 바로 김박사커피가 추구하는 꿈라고 한다.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김박사커피밀 대표 김종규 박사 ©디자인=강은주 기자

■ 김박사커피밀은 현재 서울 목동 본점의 확장·이전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300개의 체인점을 목표로 뜻 있는 가맹점주들을 모집하고 있다.

<김박사커피밀의 5대 영적 비전>

1. 풍미 : 마음에 와닿는 커피향과 달콤함을 겸비한 향과 맛 추구.
2. 건강 : '100% 아라비카 원두, 무농약, 친환경'의 공정무역 유기농커피와 알칼리환원수 사용.
3. 나눔 : '공정무역'을 통한 원두사입 / 불우이웃 지원 / 소자본창업 300개 지점 개설.
4. 교육 : 바리스타교육, 커피개론강좌, 불어성서강독, 프랑스어강좌, 인문학강좌, 독서경영.
5. 선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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