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정치] 13일 실시된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참패'한 새누리당과 뜻밖의 '선전'에 힘입은 더불어민주당이 제1당을 놓고 막판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KBS와 MBC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상황을 실시간 분석한 결과 98% 가량 개표가 진행된 14일 오전 3시 30분 현재 새누리당은 지역구에서 105석, 비례에서 17석을 얻어 122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09석에 비례 13석을 더해 역시 122석을 얻어 새누리당과 개표가 종료될 때까지 제1당 자리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호남을 사실상 석권하며 돌풍을 일으킨 국민의당은 지역구 26석, 비례 13석을 얻어 3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원내 제3당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정의당은 지역에서 2석, 비례에서 4석을 얻어 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무소속은 11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독교 정당으로 국회 입성을 노리고 있는 기독자유당은 같은 시간 정당득표율에서 여전히 2.67%에 머물러 비례대표 1명의 의석을 받을 수 있는 득표율 3%에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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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