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밥퍼일기 무료급식
▲지난 9일 시작된 무료급식에서 아이들이 함께 밥을 먹고 있다. ©최상용 선교사

[기독일보=칼럼] 지난 토요일(9일) 드디어 무료급식을 시작했습니다.

이날은 무료급식으로 끝난 것만 아니라 어린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했습니다.

어린이들과의 물놀이가 옛날 저의 어린시절 송도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입고 온 옷을 파 묻어놓고 팬티만 입고 수영을 하며 다이빙 놀이를 하던 때와 너무나 흡사합니다.

필리핀 밥퍼일기 무료급식 수영 물놀이
▲최상용(사진 가운데) 선교사가 지난 9일 무료급식 후 어린이들과 함께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 ©최상용 선교사
필리핀 밥퍼일기 무료급식
▲지난 9일 시작된 무료급식에서 아이들이 함께 밥을 먹고 있다. ©최상용 선교사

아,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그 산호세 바닷가에서 우리는 희망을 웃음을 나누며 뛰놀았습니다.

그날 메뉴는 닭고기 튀김 2 조각과 수박 한 조각 그리고 맛있는 밥이었습니다.

■ 최상용 선교사는…
부산에서 태어난 최 선교사는 그리스도대학교 졸업 및 총합 총회신학원을 수료하며 목회의 길을 시작했다. 러시아 선교에 큰 뜻을 품고 국내 러시아 선교 초창기 모스크바로 떠나 10여 년을 러시아 선교를 위해 헌신하면서 한국인 최초로 모스크바국립대에서 언어연수까지 수료했다. 에티오피아 거리의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무료급식 사역을 시작으로 지금은 필리핀에서 남은 여생을 헌신하기 위해 밥퍼·물퍼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 후원계좌 : 농협 352-0435-0928-03 최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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