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제6대 총장 황원찬 박사 취임

황원찬 박사가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제6대 총장에 취임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5일 강당에서 ‘총장 취임식 및 입학식 개강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호열 이사장, 황수원 부총회장(대신), 최순영 목사(대신 증경부총회장), 이재옥 목사(대신 전 유지재단 이사장) 등 교계 인사들과 학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황원찬 총장.

황원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이제 정상화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시작했으면 한다”면서 “우리 안에서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경건성과 밝은 미소를 가지자”고 말했다.
이어 “신입학우, 재학생 학우들은 학교를 통해 꿈을 꾸며 비전(vision)을 가슴에 품어야 한다”며 “개척자의 정신과 각오로 현재와 다음 세대를 준비하자”고 했다.

특히 “앞으로 학교에서 추진할 여러 가지 계획들이 추진되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자신에게 진실하고 타인에게 겸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들이 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날 윤호열 이사장이 황원찬 총장에게 취임패를 전했고, 이재옥 목사가 권면을, 장세일 총회장(개혁)을 대신하여 개혁측 총무가 축사를 했다. 이재옥 목사는 “아주 먼 길을 돌아 제자리에 다시 왔다”면서 “하나님은 거룩한 일을 시작하면 그 일을 반드시 이루어 가신다”고 전했다.

또한 “학교가 설립된 초기 정신과 목적을 잘 이어갔으면 한다”면서 “이를 통해 학교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길 당부드린다”고 권면했다.

총장 취임식에 앞서 열린 개강예배는 김계봉 교수의 사회로 주계언 목사(목회대학원장)가 기도를, 황수원 부총회장이 ‘영적 지도자의 특성’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 부총회장은 “이곳에 목회자의 길을 걷는 것은 사명자의 길을 걷는 것”이라며 “사명자는 자신의 그 목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황원찬 총장은 장에스더·김재원 학우에게 특별장학생 증서를 수여했고, 성적장학생 수석으로 홍현정 학우와 차석 조규대 학우에게도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최순영 목사(대신, 증경 부총회장)는 학생권면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알면 감사가 나오게 된다”면서 “학교에 그간 아픈 일들이 많았지만 새로운 총장님과 신입생들을 보니 소망이 넘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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