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삶은 매일 기쁨이고 기적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게 하옵소서. 친절한 미소를 띠고 감각 있는 민첩성과 분별할 판단력을 가지게 하옵소서.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을 주는 영성을 채워주옵소서. 하나님의 영이 내 안에 계셔서 마음을 부드럽게 하옵소서.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한테 배워라."(마11:29) 사람들과의 관계가 부드럽게 하옵소서. 부드러움과 포용으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더 낮아지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관계가 멀어지면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많은 것을 얻었다 해도 기쁨이 헛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창조 안에 쉼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안식을 얻겠습니까? 안식과 쉼을 저에게 허락하옵소서.

재물이 사람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입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것들을 더해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은혜를 얻게 하옵소서. 깨끗한 재물을 얻을 능력을 주옵소서. 공의를 행하고,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온유하여 땅을 기업으로 받기 원합니다. 행복의 뿌리가 온유함에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새 영을 주옵소서. "비둘기 같이 온유한 은혜의 성령 오셔서" 새 마음을 갖게 하시고 굳은 마음을 버리고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싶습니다.

용기와 힘으로 세상을 다스릴 수 없습니다. 온유함으로 세상을 다스릴 참된 힘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땅을 온유함으로 얻겠습니다. 온유하여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게 하옵소서. 잘난 체 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저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자기 마음을 비우고 낮추어 사랑하게 하옵소서. 늘 배우는 마음과 받아들이는 마음을 갖겠습니다. 온유하여 사람을 얻고, 사람을 얻어 기업으로 받게 하옵소서. 온유가 축복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온유를 통해 내 마음을 다듬고, 성품을 가꾸고, 지혜를 배우고 익히게 하옵소서. 땅을 기업으로 얻게 하옵소서. 땅을 얻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18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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