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랍탈북인권연대와 미주탈북자선교회는 지난 20일(월) 오전 11시 미국 뉴욕 UN본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북한어린이 구출 촉구 UN본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사진: 피랍탈북인권연대)

이들은 "중국 장춘, 심양등지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으로의 강제북송이 이루어질시 체포된 탈북자 모두 한국행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될 것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경지역을 헤매고 있는 북한 어린이(일명 꽃제비)의 참상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긴급히 개입할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이에 미국내 탈북단체는 이들의 구명을 국제사회에 긴급촉구하기 위해 유엔본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최 측은 향후 릴레이 1인 시위를 1차적으로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을 시점으로 오는 3월 26일 천안함 폭침 2주기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미국내 한인단체 및 인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이들은 "미국 뉴욕의 UN본부 앞에서 진행될 최초의 릴레이 1인 시위가,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북한의 인권유린, 반인도범죄 행위에 대해 긴급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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