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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오리곤 주 처음으로 마리화나 판매 가게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구입하고 있고 언론들이 이를 취재하고 있다.

동성결혼 케이크 제작을 거부했던 크리스천 부부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던 것으로 잘 알려진 오리건 주가, 이번에는 지난 10월 1일(현지시각) 처음으로 마리화나를 합법적인 기호품으로써 판매하기 시작했다.

오리건 주에서 이미 의료용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있던 250개 이상의 의약품 판매점들은 21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누구나 합법적으로 마리화나를 구매하는 게 가능하게 된 바로 그 순간- 자정을 막 지난 시점에 가게 문을 열었다.

현재 유일하게 미국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합법인 곳은 워싱턴 주와 콜로라도 주로, 알래스카 주는 내년부터 기호용 마리화나의 소매 판매까지도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오리건 주에는 예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자와 암시장이 존재했기에, 안정적인 마리화나 공급 체계가 갖춰져 있다. 여러 기업에서 돈을 투자해 포틀랜드에 대형 창고를 짓고 그 안에서 마리화나를 기르고 있다. 게다가 남부 오리건은 미국에서 가장 마리화나를 노지재배 하기에 좋은 환경이다./글·사진=케이아메리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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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마리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