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선 회장 노윤식 교수가 전국 선교학과 연합 선교대회에서 전체 주제강의를 하고 있다.   ©한복선

[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부산 고신대에서 전국 대학 선교학과들의 연합 선교대회가 열렸다.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한복선·회장 노윤식 박사)가 주최하고, 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가 주관, 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가 협력한 이번 전국 선교학과 연합회(전선연) 선교대회는 고신대, 아신대, 성결대, 백석대를 비롯한 9개 대학 2백여 명의 선교학과 학생과 10여 명의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1일 저녁 만찬 후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 1부 개회예배는 한복선 총무 신경규 고신대 교수의 사회로 이병수 고신대 부교수의 기도, 한복선 전 회장 이복수 박사의 설교, 노윤식 성결대 교수의 축사 및 축도로 마쳤다. 고신대 부총장을 역임한 이복수 박사는 이날 학생들에게 '선교를 해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강조했고, 학생들은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축하의 시간에는 고신대 태권도 선교학과 학생들이 태권도 선교 시범을 통해 강인한 선교 정신을 보여주었고, 3부 전체 주제강의는 노윤식 회장이 'BAM 비즈니스 선교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노윤식 회장은 선교 환경의 변화에 따라 효과적인 선교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즈니스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즈니스 선교는 하나님 나라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 4부 순서는 한복선 부회장 김한성 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와 한복선 IC자격관리위원장 이종우 백석대 교수 등 10여 명의 교수진이 미니특강을 개설하여 학생들을 위한 소그룹 토의와 강의로 진행됐다. 5부는 학생들의 자체 시간으로, 선교를 위한 기도회와 학교별 선교모임이 열렸으며, 이튿날 새벽 5시 폐회예배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노윤식 회장은 "이번 전선연 선교대회는 약화되어 가는 선교학과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이고, 대내적으로 선교의 중요성을 고취시키는 의미 있는 학생 선교대회였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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