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착공예배가 30일 논산훈련소에서 열렸다.   ©이지희 기자

[선교신문·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청년전도 재 부흥의 촉진제가 될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시작을 선포한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통해 청년전도의 길이 넓어지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가 재점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1987년 지어진 현 예배당은 협소하고 노후화된 환경으로 인해 신축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0년 1월 군종목사 파송 11개 교단과 군선교연합회는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사업을 군목 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채택, 차근차근 공사 단계를 거쳐 왔다.

연무대교회 최종천 담임목사   ©이지희 기자

현 연무대교회 담임인 김종천 목사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김 목사는 "2010년부터 기도로 추진되어 오던 건축사업이 착공예배를 드리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 드린다"고 밝히고, "이 시대 청년들을 교회로 발걸음 하도록 하는 절호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면서 "새 예배당을 통해 더욱 부흥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뜻 깊은 연무대교회 사역에 한국교회 모두가 동참하는 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했다.

새 예배당은 착공예배를 시작으로 약 1년 6개월의 공정으로 지어진다. 당초에는 23일까지 시공회사를 선정해 착공예배를 기점으로 공사를 시작하려 했지만, 연무대교회 시공회사 선정 과정 중 2차 심사에서 선정이 유찰됨에 따라 착공예배 후 다시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선교연합회는 새 예배당 착공예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건축비 모금에 나선다. 원활한 건축후원금 모금을 위해 이날 착공예배에서는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필두로 하는 건축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새로 지어지는 예배당은 약 5천 명에서 최대 6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약 130억원의 건축비가 소용될 것으로 전망돼 건축후원금 모금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130억원 중 군목파송 11개 교단에서 22%인 약 28억원을, 군인교회와 군종목사단에서 23%에 해당하는 약 30억원을 모금할 예정이며, 군선교연합회가 전통적으로 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교회 등과 특별후원교회, 단체를 통해 약 71억원을 모금하기로 했다.

군선교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건축후원금 모금에는 개미군단의 역할이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개인성도와 독지가 등 개미군단이 기도와 물질로 건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쓸 것"이라 했다. 또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은 군선교가 조국의 청년들이 복음 앞으로 돌아오게 함으로써 한국교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을 확신 한다"면서 "전국의 장로 권사 집사 등 재직들과 육군훈련소 출신 성도, 군에 아들을 보낸 어머니 등이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일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사역과 함께 매년 약 20만 명의 진중세례신자들이 군생활을 통해 믿음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진중수세신자 살리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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