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강진으로 말미암은 현지의 참혹한 모습.   ©글로벌비전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를 강타한 강도 7.8규모의 대지진으로 네팔 내무부의 29일자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3,725명, 부상자는 8,500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사상자는 점점 늘고 있다.

이번 지진은 1934년, 네팔에서 발생한 8.0규모의 지진으로 당시 1만 700여명이 사망하였는데 그 이후 가장 큰 지진으로 기록되었다. 지진 이후 여진의 위험으로 네팔 카트만두의 주민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으며 건물과 도로, 기반시설의 붕괴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글로벌비전에서는 카트만두와 치트완 지역을 중심으로 빈곤아동의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지진으로 지역의 유일한 학교인 '지번조띠 초등학교'는 건물 벽과 바닥이 갈라져 붕괴 위험으로 수업이 중단되었다. 카트만두에서 약 50km 떨어진 치트완 지역까지 피해를 입어 산 속에 사는 소외계층 인 빈곤아동을 위한 '머즈방 초등학교' 또한 건물의 붕괴 위기로 수업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에 글로벌비전 네팔 지부는 "이번 지진으로 한 순간 폐허가 된 카트만두 일대의 피해복구를 위해 식량, 식수, 구급약, 담요등을 1차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구호물품지원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구호활동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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