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C의 '하이어콜링 컨퍼런스'가 미국 샌디에고에서 1500여 명의 한인 2세 청년·대학생과 청소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LA=기독일보

[LA=기독일보] 1500여 명의 한인 2세 청년·대학생과 청소년들이 한국대학생선교회(KCCC)의 연례집회인 하이어콜링(Higher Calling) 컨퍼런스에 참석해 뜨겁게 기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미국 샌디에고 타운앤컨츄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는 뜨거운 찬양과 함께 그 막이 올렸다.

올해의 주제는 "The Light(빛)"로, KCCC는 다음 세대들이 그들이 속한 삶의 현장 속에서 빛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도전하고자 이 주제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첫날 메시지를 전한 동양선교교회 박형은 목사는 이 주제에 맞게 청년들이 세상의 빛으로 살아갈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빛으로 살지 못하는 이유는 죄 때문이다. 죄(SIN)라는 단어 한 가운데에 바로 나(I) 자신이 있다"고 설명고 "그러므로 회개를 통해 죄사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이어콜링 집회의 중요한 가치는 젊은이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를 통해 '헌신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형은 목사 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는 시애틀퀘스트교회 유진 조 목사와 KCCC의 대표 김동환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 다양한 특별 세미나와 포럼도 준비돼 있다.

KCCC는 올해도 특히 소그룹 모임에 에너지를 집중한 것으로 전해진다. 집회에서 받은 은혜를 헌신이라는 결론으로 이어지게 하는 순간은 사실 숙소에서 이뤄지는 소그룹 모임 때이기 때문이다. 이번 집회 참석자들은 매일 밤 소그룹에서 하루의 삶과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며 KCCC는 수개월 전부터 리더들을 훈련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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