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교수, 교목으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눈에 보이는 이 땅의 안정보다 하늘의 생명을 간직하기 원합니다. 하나의 문이 닫힐 때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믿음을 갖습니다. 고난이 다가올 때 그 고난은 좌절이 아닌 새로운 삶으로의 전환이 될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낙심하지 말게 하옵소서. 긍정적으로 문제를 풀어 나갈 지혜와 결단력을 주옵소서. 자기의 삶을 외골수로 생각하던 데서 벗어나게 하시고, 더 넓게 볼 안목을 갖게 하옵소서. 우리 속에 하나님의 능력이 담긴 엄청난 믿음의 보배를 주셨습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하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아니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해 나가게 하옵소서.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세계 만민의 참된 길. 이 길 따라서 살기를 온 세계에 전하세. 만백성이 나갈 길."

하나님이 나의 힘이시며 구원자가 되십니다. 어떤 재난이 온다 해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땅이 흔들리고 산이 무너져 내려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만군의 주 하나님이 저와 함께 계시는 한 이 땅의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제 안에 주신 보배에 확신을 갖습니다. 하나님이 피난처이시며, 능력이 되심을 믿습니다.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해도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않을 믿음을 주옵소서. 오히려 이제 저의 믿음의 보배가 빛을 발하고, 느슨하였던 신앙을 더욱 분명하게 할 것입니다. 어린 다윗처럼 믿음으로 무장하고 나가게 하옵소서. 확신을 얻어서 하나님이 이루시는 새로운 구원의 세계에 머물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는 이미 제 안에 큰 능력을 주셨습니다. 하나의 길이 막히면 또 다른 새로운 길이 열리고, 사방이 막히면 날아오를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입니다. 제 속에 간직된 믿음의 능력을 이제 충분히 이용하게 하옵소서. 헤쳐 나가지 못할 문제는 없습니다. 산을 옮겨 바다에 던지고 그 앞길을 평탄하게 만들어 나갈 힘을 주셨습니다. 두려워 말게 하시고 하나님이 열어 주시는 새로운 길을 향하여 힘 있게 나가게 하옵소서. 엄청난 능력을 주셨으니, 간직한 보배를 꺼내어 빛을 내고 그 능력을 힘입어 기적의 역사를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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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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