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한인목사회 제 45회 정기총회가 21일 오전 11시에 풍성한교회(박효우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장은 김영대 목사(라팔마한인연합감리교회 차세대 사역), 수석부회장은 김영모 목사(한미장로교회)가 각각 추대됐다. 원래 남가주한인목사회는 회장직과 수석부회장직 모두 투표를 해서 결정하는 것이 정관에 규정돼 있으나, 이번의 경우 회장, 수석부회장이 모두 단독 공천을 받았기에 총회에서 별도의 투표가 이뤄지지 않았다.
 
김영대 목사는 “부족한 것이 많고 경험이 부족한 저를 목사회 회장으로 뽑아주신 하나님과 목회자들께 감사하다. 특별한 협력과 지도편달을 부탁한다”며 “앞으로 전통을 이어가며 신임 받고 높이 평가 받는 목사회로 이끌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안건으로 다음 회기부터 윤리분과위원회를 세우는 것과 2년 후부터 회장 및 수석 부회장 선출을 투표로 하자는 건이 통과됐다.
 
김영대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는 대표기도에 김영모 목사, 설교에 석태운 목사(목사회 증경회장), 헌금기도에 이홍현 목사, 광고에 정요한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호와 로이’(시23:1-6)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석태운 목사는 “아가페 하나님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며 “스티브 잡스의 자서전에 보면 ‘하나님을 믿나’라는 질문에 50:50으로 답했다. 그리고 절대적인 힘이 세상 가운데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믿고 있다고 답했다. 문제는 하나님을 믿고 있는 우리가 믿지 않는 이들보다 믿음이 작다는 것인데, 믿음 갖고 감사하며 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회계보고에 의하면 지난 회기 총수입은 $152,097.86, 총지출은 $146,476.35로 잔액은 $5,621.51이었다.
 
남가주한인목사회는 지난 2010년 12월 4일 사랑의콘서트를 시작으로 2011년 1월 18일 사모세미나, 3월 1일 삼일절기념예배, 3월 14-16일 윤석전 목사 초청 남가주 선교대회, 6월 22일 리종기 목사 집회, 9월 16-18일 피종진 목사 초청 남가주선교대회 등 지역교회와 한인단체를 섬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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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목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