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변치 않는 친구 소개해줄까. 너 예수님 믿을래’ 백인들이 신앙 떠나서 인본주의적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배신 받은 여자들의 허전함…그들은 누구를 사랑하려는 힘이 없는 상태죠. ‘예수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너를 사랑하셔, 너가 떠나 있었지, 예수님이 널 떠난게 아니야. 이것을 깨달아라. 하나님의 사랑으로 앞으로 사람을 사랑하라. 예수님은 변함없는 친구인데 그 사랑이 너무 크지 않니?’”

골든스테이트한의과대학교(GOLDEN STATE UNIVERSITY) 총장 김성일(Sunny kim) 목사, 그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환자를 대하고 치료하기에 힘쓰는 여의사다. 의학박사로서 환자를 치료할 뿐 아니라 목사로서 상담을, 그리고 의료 선교사 양성에 삶을 헌신하고 있는 그는 이 시대 소외되고 고통 받는 영혼들을 위해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골든스테이트 대학에서는 가주 한의사 면허 취득반과 평생 사회 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중장기 선교사 훈련반에서 양·한방 진단, 영양치료, 경락치료, 운동 물리 치료를 가르치며 단기 의료 선교팀 보조사 훈련을 시행하고 있다. 본지는 김성일 총장을 만나봤다.

-학교를 소개해달라.

“제 1 사명은 의료 사역자 양성하는 것이다. 외국 사람들은 한의학을 뉴에이지 측면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기독인 입장에서는 하나님 파워 외에 다른 파워를 생각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는 사람들은 중간의 슈퍼파워에 대한 기대가 있다.

성경을 바탕으로 한 실천신학은 사람을 살렸지만, 그렇지 않으면 사람이 자살하고 문제가 많다. 의학도 보면 서양의학 속에도 보여지고 만져지는 것만 갖고 하다보니까 ‘이게 아니다, 마음이 중요하다’ 해서, 현재 미국에 여러 가지 치료방법을 사용해 낫기만 하면 좋다는 사고가 만연해 있다.

우리학교는 신앙적 철학이 있다. 의술을 갖고 직업정신을 갖고만 일하면 건조해진다. 사업적인 관점에서 돈만 벌면 다다,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과대광고를 하게 되고…하나님의 마음으로 사람을 치료하자는 것이다.

하나님 중심이라고 한다면 창조를 이해하는 측면에서 창조주에게 감사를 안할 수 없다. 환자가 어디가 아프다고 할때 포인트를 어디에 놓고 치료할지 아는 것이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하나님이기에 창조적 관점에서 치료할 때 감사하게 된다.”

-직장생활 하면서 건강에 주의할 점이 있다면.

“사람이 조급하면 불안하다. 몸이 이상이 있어 엑스레이를 찍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화가 나려고 할 때 1부터 10까지 카운트를 세라.

아무리 바빠도 일터를 벗어나 5분이라도 쉬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내 몸이 정상으로 갈수 있다. 근데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 조급해지다보면 5분 쉬는 것도 어려워 한다. 환자를 보면 숨을 쉬는지 안쉬는지 분간이 안돼는 사람이 있다. 안정감이 중요한데, 부모로부터 받은 체질을 좋게 받았어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몸이 약해진다.”

-환자를 대하고 진료할 때 접근 방법은.

“환자가 아픈 경우 의사가 싸매주고 치료해줘서 환자가 기분이 좋았다고 했을 때 서로 간에 신뢰가 쌓인다. 환자에게 ‘너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지 않나? 이는 육체를 해롭게 한다’ 나는 이렇게 접근한다. 한의학에서 화를 내면 간이 상한다. 조금만 이상이 있어서 분노가 있는 사람들은 간이 좋지 않다.

어느 사람은 마음에 질투와 시기와 미움이 박혀 있다. 이런 사람은 훈련을 통해서 미움이 떨어져나가도록 하는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하면 치료가 빠르다. 우리 인생은 나를 만드시고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주시고 인간의 죄성을 아시고 죄를 무조건 용서하신 예수님을 알 때, 그리고 그 사랑의 전류가 흐를 때, 치유를 받을 수 있다.”

-예수님께서 많은 치유의 기적을 일으키셨다. 이런 기적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기적을 원리 안에서 찾는다. 한번에 고쳐서 되는 부분이 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낫기 바랄 때 치유의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 병에 걸려서 병원에 오면 한번의 치료로 50%가 회복되고, 그 후 몇 번의 치료로 회복된다. 믿음은 그 기적을 정기적으로 일으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 몸에 잘못된 습관이 있으면 단번에 낫지 않는다. 습관이 된 몸세포는 다시 옛 모습으로 돌아간다. 사도 바울도 ‘마음은 원이로다 육신이 약하도다’고 하지 않았던가. 기적을 체험한 자는 날마다 예수님을 가깝게 하고 생동감 있게 살 수 있다.”

-한의사 이면서 또한 목사다. 목회자가 된 이유는.

“대학생 때 IVF에서 캠퍼스 선교사 임명을 받았다. 대학에서 하나님 말씀을 상담해주고 하면서 한국에서 결혼하고 1975년에 미국에 와서 일반 교육 분야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내 안에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서 아이들을 대하면서 ‘얘가 왜 저럴까. 쟤가 뭐가 필요할까’ 이런 마음이 많이 들었다. 이 마음이 학생들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면 학생들이 차분하고 조용해진다. 주일학교에서 가르칠 때도 앞에서 예배를 인도하면 아이들이 거기에 매료가 되는 것이다. 영물인 하나님의 자녀들이 도취가 되는 모습을 보고 목회자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의료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준비해야 할 부분은.

“침술만 배우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진단을 못하는 것이다. 한의학 개론과 진단, 경락학도 같이 공부해서 사람을 보면 ‘왜 이런 문제가 생겼나’ 분간할 수 있어야 한다. 감기는 찬 공기 때문에 걸릴 수 있고 더운 공기 때문에도 걸릴 수 있다. 공부시간은 이론 60시간, 진단 60시간, 경락 120시간이다.

영양학이 30시간, 인체 해부생리 60시간을 공부해서 사람의 기본생리, 한의학적인 병원인 등을 진단해서 침 자리를 찾고 침을 넣을 수 있게 된다. 영양도 굉장히 중요하다. 먹은 것이 우리 몸에 운반이 안되고 활용이 안될때 활용되도록 해주는 것이 침이다. 이 모든 것이 시간을 투자해야 배울수 있는 항목들이다.

공부하면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압법, 마사지도 배우고 3200시간을 하면 석사학위를 받고 면허시험을 치르는 자격을 얻게 된다. 그리고 960시간 임상실험을 한다.

지도자는 육체에 대해 알아야 한다. 믿음이 있어야지 치료가 잘된다. 인간 생리가 그렇게 되어 있다. 화나서 밥 먹으면 체하기 쉽고, 기적은 믿음으로 기도해주고 믿음으로 기도 받을 때 일어난다. 고침을 받고 다시 병이 안걸리려면 몸의 생리를 알아야 한다. 의사뿐만 아니라 보통 사람이 알게 되면 내 몸이 비정상으로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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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