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신임 총회장 이신웅 목사.   ©이동윤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제108년차 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된 이신웅 목사가 28일 기자회견를 통해 "목회자들이 검소하게 살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이를 위해 목회자들의 재산 환원 운동, 집과 땅 소유하지 않기 운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임 총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총회장이 됐다"며 "국가적으로는 세월호 사건으로 우울하고, 한국교회는 세속화로 인해 존경과 신뢰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신임 총회장은 "사실 방법은 다른 것보다 본질의 회복"이라며 "4중 복음(중생, 성결, 신유, 재림)으로 성결교단은 부흥했기에, 이 본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신임 총회장은 '5/30/300 프로젝트'를 전개할 것이며, 이는 5년 이내에 30만 명 전도와 300개 교회 개척 운동을 뜻한다고 밝혔다.

또 이 신임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신뢰 받고 존경 받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목회자들이 집과 땅을 개인 소유로 하지 않기 운동 ▲목회자들이 은퇴 후 과도한 전별금 받지 않기 운동 ▲목회자와 전 교인들의 재산환원 운동 등을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세계 성결교회 연맹에 적극 협력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등 연합 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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