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초청으로 방한한 미국 바이올라대학교 합창단 40명이 28일 저녁 8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세월호 침몰 실종자 가족과 구조요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극동방송

"국경을 뛰어 넘는 위로"

피부색은 다르지만 슬픔을 향한 위로의 마음은 같았다.

미국 바이올라대학합창단 40명은 28일(월) 오후 8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과 구조요원에게 위로의 찬양을 전했다.

지난 24일(금) 극동방송(사장 민산웅/AM 1188kHz, FM 106.9 MHz)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바이올라대학합창단은 대구, 대전, 광주에서의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저녁 8시 진도를 방문했다.

바이올라대학합창단원 40명은 진도 지역 목회자와 극동방송 진도 운영위원이 함께 모이는 예배에서 시편 23편(한국어)과 I'll Fly away(아카펠라) 두 곡을 불렀다.

바이올라대학교 베리 코리(Dr. Barry Corey) 총장은 2~3분 가량 위로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실종자 가족과 구조요원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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