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해 인사말을 전했다.   ©청와대 페이스북
제 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기도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국가의 장래를 하나님께 의탁하고자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 학계·경제계를 비롯해 국내 교계 지도자와 해외 교계 지도자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 3500여명이 모여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6일 오전 7시 삼성동 코엑스D홀에서 '통일을 이루어주시는 하나님'(출 14:15~20)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 참여한 박근혜 대통령은 먼저 "올해는 기독교 선교 1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며 "한국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은 큰 힘이 되었고, 특히 1966년 이래 46년 동안 꾸준히 이어 온 국가조찬기도회는 나라를 위한 소중한 등대가 되어왔다"고 치하했다.

박근혜 대통령, 혁신 위해 비정상 바로잡는 일 급선무
정부 믿고 함께해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와 사회의 혁신을 위해서는 사회 구석구석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 급선무"라며 "정부를 믿고 함께해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것"이라며 교계의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오상아 기자

박 대통령은 "작년에 제가 대통령 취임 직후 기자회견 때 국민의 삶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어서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여러분께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신 힘으로 우리 경제가 조금씩 나아지고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앞으로 정부가 국민과 나라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도록 항상 기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갈림길에 서 있다"며 "우리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혁신해서 다시 한 번 재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고 한민족 모두가 행복한 평화통일 시대의 문을 열어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의 비정상을 바로잡는 일"이라며 "부정과 부패 도덕성의 추락 또한 너무 오래 방치해왔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한 것도 경제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아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도약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이다"며 "개혁의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수없이 많은 기득권의 저항을 이겨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이겨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또다시 과거의 관행에 안주해버린다면 나라의 발전과 성장은 점점 멈춰버릴 것이고 현재의 상황을 지키지도 못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함께해주신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고 대한민국을 든든한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 개개인의 잠재된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고 국민 한분 한분의 생활이 여유롭고 풍족해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며 "그렇게 우리 사회를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성장의 과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나누어지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계 지도자들에게 "이 자리에 참여한 여러분께서 국민들의 마음을 모으는 밀알이 되어주고 개혁을 이끌어가는 정부에 든든한 힘이 돼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한국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이 땅에 소망의 빛을 비춰왔다. 지역과 계층, 세대를 넘어서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또한 인류 평화와 행복을 위해 가난하고 고통받는 지구촌 곳곳에서 숭고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동안 한국교회가 실천한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뢰와 평화의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덧붙여 "한국교회가 온 세상에 빛을 비추는 등불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마무리했다.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이 식전 어린이들과 즐거운 표정으로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황우여 장로, "나라를 위한 공기도 우리 기독국민의 의무"
북녘에서도 하나님 섬길 수 있게 목 놓아 기도해야

이날 개회사를 전한 황우여 의원(국가조찬기도회 회장)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1948년 5월31일)개원국회를 열기에 앞서 이승만 임시의장의 제안으로 모든 의원이 기립하여 나라를 위한 기도를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이어 49년 전부터 국회에서는 정례적인 조찬기도회를 드렸으며 46회에 걸쳐 매년 대통령을 모시고 함께 기도하는 조찬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의원은 "개원국회에서 대표기를 하셨던 이윤영 의원(목사)께서는 대한민국의 민생복락과 평화통일, 나아가 세계에 공헌하기를 기도했다"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이 땅에 이루어지도록 간구하는, 나라를 위한 공기도는 우리 기독국민의 의무이자 특권이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이제 우리에게 남겨진 역사적 사명은 통일이다. 통일은 대한 독립의 완성이요, 한민족의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에 대한 의무이다"며 "만군의 주 여호와의 정하신 때에 정하신 방법으로 해방과 통일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는다"고 했다.

또한 황 의원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 북녘 동포들의 신음, 저 처절한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북녘땅에서도 하나님을 자유롭게 섬길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에게 부어주신 빼앗길 수도, 포기할 수도 없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받게 되기를 오늘 목 놓아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덧붙여 "특히 통일의 길을 준비하시는 박근혜 대통령님과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드림은 마땅한 일이다"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통령님께 지혜와 용기를 부어주셔서 통일의 대업을 훌륭히 이루어내시기를 기도하자"고 말했다.

김진표 장로, "여야 정치 지도자 민생경제 살리는 데 최우선 삼아야"

개회기도한 김진표 장로(민주당 기독신우회 회장)는 "우리 경제가 6년간 저성장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하루속히 회복시켜 주시기"를 기도했다.

김 의원은 "새 정부가 앞장서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동반성장, 내수와 수출산업 간의 균형성장을 통해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 어려운 사람들의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했으며 또한 "보육과 교육에 대한 투자를 획기적으로 늘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이 더 이상 고통이요 부담이 아니라 보람과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덧붙여 "이 자리에 머리 숙인 여야 정치지도자들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최우선으로 대화하고 협력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

김삼환 목사, "기독교 가는 곳·예수 그리스도 있는 곳에 발전 있다"
기독교, 수천 년간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한국 사회 차별의 벽 무너뜨려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가 6일 오전 7시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개최됐다.   ©오상아 기자

이날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는 '우리 모두 앞으로 나아갑시다'(출 14:15~20, 빌 3:10~14)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기독교가 가는 곳이면 어느 나라, 어느 가정, 어떤 사람이든지,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어느 분야든지 생명의 풍성한 봄이 오는 것이다. 어디든지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이다"며 "그가 있는 곳에 발전이 있고, 그가 없는 곳은 어두움이 지배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까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단 한 나라도 위대한 나라가 탄생한 적이 없다"며 "우리나라는 130년 전, 절망과 기근, 무지와 미신으로 전혀 소망 없는 어둠의 땅이었지만 1884년 알렌 선교사,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우리 대한민국은 무지와 절망의 잠에서 깨어났다"고 했다.

그는 교회가 교육에 앞장서고, 병원을 세워 새로운 의료환경을 개척하며, 여성을 해방시킨 점, 모든 차별을 타파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바깥출입도 자유롭지 못한 은둔과 고통의 여성의 삶에서 지금 이토록 훌륭한 여성 대통령이 나오기까지 한 것은 100% 기독교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천년 동안 아무도 손대지 못했던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벽을 무너뜨렸다"며 "양반이나 상놈, 부한 자나 가난한 자, 건강한 사람이나 장애인이나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했다.

그는 "당시 백정은 40만명이었는데 이름도 없었고 상투도 못 꼽았고 그의 아내는 비녀를 꽂을 수도 없었다"며 "이들이 교회에 나와서 장로가 되었고(박성춘 장로) 그의 아들이 세브란스 의사가 되고 교수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삼환 목사는 "이제 한국교회는 새로운 시대의 사명을 가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야 하겠다"며 "영적 위기, 경제적 위기, 남북의 긴장, 일본과의 갈등 등 심한 위기에 처한 이 민족과 한국교회를 앞으로 나아가도록 인도하는 사명이 한국교회와 우리 모두에게 있는 줄 안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일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더 이상 분단이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이면 해방된 지 70년이 된다. 이스라엘도 70년 만에 돌아왔다"며 "해방의 안식년을 맞이해야 하고, 북한 동포가 더 이상 고통당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통일은 대박이요, 대운이요, 대길이다. 대한민국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듯이 통일은 대동강의 기적, 압록강의 기적을 이룰 것이다"며 "교회도 통일을 위하여 모든 힘을 모아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창호 장로, '이 나라와 민족 위해 애통할 수 있도록 저희의 눈을 열어주옵소서'
채의숭 장로,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불가능이 없다'
박삼득 장로, '튼튼한 안보 바탕으로 평화통일 기반 확고히 만들어야'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안창호 장로(헌법재판관)가 기도, '경제 활성화와 민족화합을 위하여' 채의숭 장로(대의그룹 회장)가 기도,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박삼득 장로(국방대학교 총장/육군중장)가 기도했다.

안창호 장로는 "느혜미야가 예루살렘 성곽이 무너진 소식을 듣고 수일간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였던 것처럼 저희가 이 나라와 민족의 무너진 성곽을 직시하며 애통할 수 있도록 저희의 눈을 열어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땅에 복에 복을 더하사 지경을 넓혀주시고 국민모두가 풍요로운 가운데 겸손케 하시어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떠나지 않게 하시며 이 민족이 열방의 빛이 되게 인도하시기"를 기도했다.

이어 "대통령께 모세의 지도력과 사랑을, 다윗의 담대함과 믿음을, 그리고 솔로몬의 지혜와 총명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소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기'를 '국민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대통령이 되게 하시고,옳고 바른 판단으로 역사적 소명을 충실히 수행한 존경받는 대통령, 역사에 길이 남는 대통령이 되게 하시기'를 기도했다.

채의숭 장로는 "우리나라 영토의 넓이는 세계 110위에 불과한 나라이지만 , 50여년 전 경제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경제 원조를 해주는 나라로 바뀌었다"며 "IT, 인터넷, 조선, 핸드폰, 로봇, 교육열 등이 세계 1위이며 수출·입 무역이 년 1조 달러가 넘는 기적의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는 방방곡곡, 교회에서 기도원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눈물로 기도한 모든 백성의 노력의 결실이었다"께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그는 "그러나 지금 온 세계가 어려운 가운데 있고,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하나님은 어려울 때마다 그 시대에 필요한 사람과 지도자를 예비하시고 세우신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손에 붙들리면 불가능이 없다"며 "이른봄 경제인이 뿌린 씨앗이 창조 경제의 열매가 되게 하옵시고 국민 모두가 화합하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이룩하여 국민 행복시대를 열어주게 하시기"를 기도했다. 특히 채 장로는 "특별히 우리 모두가 위를 보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시기"를 기도했다.

박삼득 장로는 "오늘 여기 모인 각계 지도자들을 포함하여 국가사회의 모든 지도자들이 성심으로 기도하여 국운융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확고히 만들기를 간절히 원한다"고 기도했다.

또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복음이 북한 전 지역에 전파되어 저들의 도발 의지를 포기하게 하시고 북한을 올바르게 변화시켜서 우리 동포를 절망의 심연에서 구하고 신뢰의 한반도, 평화통일의 대한민국을 이루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

이어 "조국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세계평화를 위해 육지에서, 바다와 하늘에서, 해외 파병지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주님의 강한 오른손으로 굳세게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하며 "용맹스러운 우리의 군대가 어떠한 두려움도 없이 앞서 나아가 싸워 이기는 여호수아의 군대가 되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했다.

독일 프랭크 하인리히 의원, 독일 통일 희망적이지 않았지만...기도로 이뤄냈다
그리스도인이든 그리스도인 아니든...기도에서는 하나 됐다

서면으로 축사한 독일 캠니쯔 지역 국회의원 프랭크 하인리히는 "독일은 1989년과 1990년에 있었던 정치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둘로 나누어져 있었다"며 "우리 독일인들은 두 개의 독일이 다시 하나로, 즉 통일 독일이 되리라고는 한 번도 생각해 볼 수 없었고 독일의 통일을 희망적으로 바라본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전 헬뮤트 콜 서독 수상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독일 통일을 위해 기도했다"며 그 후 콜 수상이 '통일 수상'으로 알려지게 되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14년은 장벽이 무너져내린 그 사건의 2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며 "그 어떤 체제도 영원히 존속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뚫지 못한 분단은 없다"며 '희망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한 국민들을 위해 기도하자. 공동의 미래를 위해 기도드리자. 독일 통일의 비결은 바로 기도였다"면서 "소위 '평화 혁명'이라고 불리는 운동도 시위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기도로 시작되었다"고 했다.

프랭크 하인리히 의원은 "라이프찌히의 니콜라이 교회에서는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 함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며 "평화를 위해 기도는 동독 전역으로 빠르게 퍼져 나갔으며, 서독에서는 '독일을 위한 중보기도' 운동이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든 그리스도인이 아니든, 동독인이든 서독인이든, 모두 기도에서는 하나가 되었다"며 "그래서 그들은 하나의 기적, 이른바 평화스러운 혁명을 목격했던 것"이라면서 "희망이 없어 보일 때도 희망은 있다"고 거듭 말했다.

제1회 선교대상, 해외부문 유제영 선교사·국내부문 오동찬 집사 수상

이날 국가조찬기도회에서는 제1회 선교대상 시상식도 진행, 해 부문에서는 유제영 선교사(탄자니아 선교 32년), 국내 부문은 오동찬 집사(국립소록도병원 선교 21년)가 수상했다.

류제영 선교사는 숭의중학교 1학년 때 선교사의 설교를 듣고 선교사로 헌신을 서원했으며 이후 신학대로 진학해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유학 온 마문구(Matheu Bya-Mungu) 신학생을 만나 결혼했다. 이후 1984년부터 31년간 탄자니아에서 사역하며 86개의 교회와 10,000여명의 성도들을 양성했다. 지금은 빅토리아 호수 지역에 진료소를 세우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신학교를 세워 사역하고 있다.

국내 부문 수상자 오동찬 집사는 1995년부터 20년간 국립소록도 병원에서 공중보건 치과의사로 근무하며 한센병 후유증 환자들에게 얼굴 기형수술 및 구강암 수술, 의치제작을 통해 식사가 가능하도록 도왔다.

또한 매년 여름휴가를 대신해 의료의 손길이 제대로 닿지 않는 전남 도서와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기도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선교대상 시상식, 명성교회 오케스트라의 주악, 엔젤스 합창단의 합창, 소프라노 지경의 독창,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의 중창, 오페라가수 조용갑의 독창, 소울싱어즈와 송정미의 독창이 공연됐다. 

또한 국가조찬기도회 중에는 특별찬양으로 연합장로합창단, 서울장로성가단, 수원장로합창단의 합창과 성악가 최화진 교수의 찬양도 진행됐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 2월 3일 기독교인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원내조찬기도회가 조직돼 3월 8일에는 조선호텔에서 대통령 조찬기도회를 개최한 데서 유래됐다. 이후 1976년부터 국가조찬기도회로 이름을 바꾸어 정통성을 가진 기도회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2003년 1월 18일에는 한국교계와 단체의 일치된 적극적 지원을 받아 이사회를 구성해 공식 출범했으며 2월 15일에는 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이어 다음달 에는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실 개소와 함께 사단법인 등록 후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김영진 장로 취임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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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국가조찬기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