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려 박사와 전영창, 목사와 간호사들은 무료병원을 내고 하루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복음병원 옥탑방에서 장기려 박사는 북한에 남겨둔 아내와 가족들을 그리워한다.
▲박동혁은 장기려의 일대기를 통해 자기가 어디를 바라봐야 하는지 깨닫는다.

“나의 세계는 나의 사랑하는 곳에 있다”‘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린 장기려 박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이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홀에서 공연 중이다.

극단 하늘연어는 1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작 및 연출의도, 시연회 등을 가졌다.

조재국 대표(극단 하늘연어)는 “장 박사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됐다. 기독교가 오해받고 있는 요즘, 그 분의 일대기가 넌크리스천에게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고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한철 연출은 “뮤지컬 ‘장기려, 그 사람’은 ‘CCM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수천개의 CCM을 검토했고 그 가운데 뮤지컬에 잘 어울리는 9개의 CCM을 선별했다”면서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시연회에서는 꿈이있는자유의 ‘도하전야’, 박동혁의 ‘가시나무’, 시와그림의 ‘마음의 이야기’, 소망의바다의 ‘하늘소망’에 테마로 한 복음병원, 낚시터를 배경으로 한 장면들이 무대에 선보였다.

18일부터 시작한 공연은 11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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