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새가정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기독일보

기독교 가정 잡지인 월간 '새가정' 발행하는 '새가정사'(발행인 송정숙)가 27일 오전 제58회 총회를 열고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새가정'은 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가 1956년 12월 대한기독교서회로부터 인수해 예장 여전도회(통합), 감리교 여선교회, 기장 여신도회, 구세군 여성사업부, 성공회 어머니회, 루터교 여선교회, 복음교회 여선교회가 공동운영하는 유일한 기독교 가정잡지이자 여성잡지다.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거룩한 근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송선옥 권사(새가정 운영부위원장)의 사회로 최월숙 권사(새가정 직전운영위원장)의 기도에 이어 윤은숙 사관(구세군 여성사업총재)이 설교와 축도를 했다.

이어 열린 총회는 곽혜경(새가정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사업보고 및 기타 안건 토의로 진행됐다.

곽혜경 운영위원장은 인사를 통해 "6.25사변 후 가정과 삶의 터전이 무너진 상황에서 '새가정'은 기독교 가정잡지이자 여성잡지로 출발했다"면서 "1953년 12월, 정기간행물 인가를 받았고 1954년 1월호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60년 동안 단 한 번도 결호 없이 각 가정과 병원, 군부대, 교도소에 보내져 문서 선교지의 역할을 충실하게 감당해왔다"고 밝혔다. 또 "하나님의 전폭적인 인도하심 속에서, 7개 교단에서 파송된 사명감 넘치는 선배 위원님들의 눈물 어린 기도와 협력으로 새가정이 오늘에 이르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석자들.   ©기독일보

'새가정사'는 올해 창간 60주년을 맞는다. 축하 행사로 오는 5월 22일에 '제59회 가정 주간 기념예배'와 '새가정 창간 6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움', 오는 10월 11일에는 '새가정 창간 60주년 음악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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