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팝페라가수 이사벨,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탤런트 선우림 등에게 구세군 박종덕 사령관이 위촉패를 전달했다.   ©한국구세군

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이 2014년 구세군의 얼굴이 될 13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13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구세군빌딩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는 선우림, 이사벨, 양준혁, 배도환, 김혁, 이병욱, 조상기, 정성운, 박인영, 이정수, 김진철, 원헌드레드(김경진, 이정규)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 가운데 팝페라 가수 이사벨, 야구해설위원 양준혁, 탤런트 선우림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었다

이날 박종덕 사령관은 "나눔과 섬김의 현장에서 구세군과 함께 해주기 위해 구세군홍보대사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홍보대사님들이 가진 크고 선한 영향력을 구세군과 함께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더욱 힘써 주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로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들은 구세군의 '사랑나눔 프로젝트'홍보와 함께 지구촌에 있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세상에 알리는 일에 힘쓸 것과 다양한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실천서약서를 작성했다.

한편,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하루 100원씩 365일 기부하는 금액인 36,500원을 캄보디아 아동을 위해 후원해 구세군VIP멤버십 카드를 받는 내용이다. 이 카드로는 1년간 무제한 30% 영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남는 문자메시지가 간단한 앱 설치를 통해 기부하는 방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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