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저녁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울메트로 본사에서 열린 서울메트로 노사협상장을 방문해 협상이 타결된 후 박정규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과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총파업 개시를 10시간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노사 간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서울메트로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구간은 정상 운행된다. 2013.12.18.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지하철노동조합이 파업 계획을 철회해 서울메트로 1~4호선이 정상 운행된다.

서울지하철노조는 17일 사측과 릴레이 협상을 한 결과 오후 11시20분께 협상을 타결, 18일 오전 9시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 했다.

서울메트로 노사는 2013년도 임금은 2012년 총 인건비 대비 2.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정년은 단계적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1955년생은 1년, 1956년생은 1년6개월, 1957년생은 2년 정년을 연장하게 된다.

퇴직금 누진제는 내년부터 폐지하고 승진 적체는 차례로 없애기로 했다고 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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