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AP/뉴시스】 중국은 새롭게 선포한 방공식별구역에 전투기들을 보냈다고 국영 신화통신이 28일 보도했다.

AP통신은 이번 중국 전투기들의 파견은 한국과 일본 항공기들이 중국의 동중국해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한 이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선 진커 중국 공군 대변인은 이날 "수 대의 전투기와 조기경보기 한 대가 새 방공식별구역에서 정상적인 공중 정찰을 하도록 파견됐다"고 밝혔다.

선 대변인은 "이번 비행은 방어적인 조치이며 국제적으로 통상적인 수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공군은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영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3일 양위쥔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새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하는 미확인 항공기 대해서는 식별, 감시, 통제, 격추 등 단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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