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컨트롤 4-D는 경기장에 초고속 카메라 14대를 설치해 공의 위치를 파악하RH,공이 골라인을 완전히 넘어가면 1초 안에 심판의 손목시계로 진동을 동반한 신호를 보낸다.   ©FIFA

국제축구연맹(FIFA)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사용될 골 판독기로 독일 업체 '골컨트롤'이 제작한 '골컨트롤-4D' 시스템을 선정했다.

영국 BBC 등은 11일(한국시간)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시범 사용된 '골컨트롤-4D'가 전체 68골을 정확히 판독해내 FIFA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골컨트롤-4D'는 경기장 주변에 14개의 고속 카메라를 설치해 득점 여부를 확인한다. 공이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이 찬 손목시계로 1초 이내에 진동과 함께 시각적 신호를 보낸다.

'골컨트롤-4D'는 올해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골 판독기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16강전 독일과 잉글랜드 경기에서 제기된 오심 논란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등에서 되풀이된 애매한 판정을 근절하기 위해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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