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침대 벌레' 논란이 확산되자 까사미아 측에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까사미아 홈페이지

'까사미아 침대 벌레' 논란이 확산되자 까사미아 측에서 공식 사과했다.

까사미아 측은 26일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지난 31년간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 여러분의 사랑을 받아온 기업으로서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공식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당사는 방송에 보도된 것과 같은 사례로 고객님께서 저희 고객만족센터로 요청하실 경우 소정의 절차에 따라 제품 교환 또는 전액 환불 처리할 것"이라고 향후 처리 방침을 밝혔다.

앞서 9월 25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에서는 먼지다듬이 혹은 책벌레로 불리는 벌레가 까사미아 침대와 소파 등에서 나온다는 내용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당시 방송에서 업체측은 "가구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 생활환경 등이 문제"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이 침대와 소파를 구입해 직접 해체한 결과 침대와 소파 내부에서는 건축용 자재에 사용하는 목재가 나왔으며, 목재의 함수율(목재 안에 들어있는 수분 비율) 또한 기준치보다 높아 곰팡이나 벌레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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