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제자양육 결실
평택대학교 캠퍼스에 게시된 아더 T. 피어선 박사의 창학 정신인 '교육과 선교(Education & Mission)' 비전이 담긴 표어 액자. 평택대학교는 피어선 박사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신앙교육과 제자양육, 글로벌 선교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평택대

평택대학교 교목실이 오랜 기간 추진해 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와 제자양육 사역이 중국 출신 졸업생을 선교사로 파송하는 결실을 맺었다.

평택대학교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 졸업생 A선교사는 오는 20일 중국 시안(西安)으로 돌아가 현지에서 교회 개척과 제자훈련 사역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파송은 대학이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 사역이 실제 선교 현장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A선교사는 2018년 한국에 입국해 평택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했으며, 학업과 신앙훈련을 병행하며 사역자로서의 준비 과정을 이어왔다. 그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언젠가는 중국으로 돌아가 하나님을 섬기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평택대학교에서 보낸 8년은 하나님께서 저를 준비시키시고 부르심의 길로 인도하신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재학 기간 동안 교목실이 운영한 중국어 성경공부와 신앙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신앙이 더욱 성숙해졌다고 전했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말씀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경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과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목실의 지속적인 제자양육은 그의 소명과 사역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A선교사는 재학 기간 매주 성경공부와 말씀훈련에 참여하며 교수들과 함께 신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교회의 사명은 단지 많은 사람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사역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한 사람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제자훈련의 본질은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영혼을 사랑하고 삶을 함께하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간증했다.

누가복음 19장 10절의 말씀인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라'를 자신의 사명으로 삼고 있는 A선교사는 "중국에 돌아가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시는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하고 싶다"며 "기도와 말씀, 삶의 동행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세우고, 궁극적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대학교는 이번 선교사 파송이 교목실이 오랜 기간 이어온 외국인 유학생 선교 사역의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교목실은 유학생들의 학업과 생활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말씀교육과 제자훈련, 영적 돌봄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글로벌 사역자를 양성하는 데 힘써 왔다.

교목실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단순한 학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교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지속적으로 양육해 왔다"며 "이번 중국 선교사 배출은 오랜 기도와 섬김이 맺은 결실이며, 앞으로도 평택대학교가 세계 선교를 감당할 인재를 세우는 영적 플랫폼으로 더욱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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