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움비전선교회 다세움 MMB캠프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제14회부터 제17회 다세움 MMB캠프를 열고 280여 명의 장병을 군선교 리더로 훈련시켰다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한민국 군선교 현장에서 다음 세대 청년 복음화와 영적 리더십 양성을 위한 사역이 전개되고 있다. 군선교 전문단체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제14회부터 제17회 다세움 MMB캠프를 열고 280여 명의 장병을 군선교 리더로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부대별 맞춤형 다세움 MMB캠프 진행

다세움 MMB캠프는 군인교회 내 청년과 장병들이 신앙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는 영적 리더로 서도록 돕는 훈련 프로그램이다. 올해 진행된 캠프는 각 부대의 상황과 영적 필요성에 맞춘 개별적인 주제로 열렸다.

4월 7일부터 9일까지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부대에서 열린 제14회 캠프는 리셋이라는 주제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55보병사단 봉화부대에서 제15회 캠프가 개최되었으며 4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한국중앙기도원에서 5기갑여단 철풍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16회 캠프가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30기갑여단 필승부대에서 열린 제17회 캠프는 예배 회복과 선교적 사명을 강조하며 마무리됐다. 이처럼 두 달 동안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다세움 MMB캠프에 참석한 인원은 280여 명에 이른다. 장병들은 캠프 기간 동안 말씀과 찬양 집회, 리더십 강의, 사명 결단의 시간 등에 참여하며 신앙을 재정립했다.

참가자 95퍼센트 인식 변화 및 M비전선교사 임명

이번 캠프를 통해 장병들의 군선교 인식에 구체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다세움비전선교회 측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의 95퍼센트 이상이 군선교 현장에 대한 인식 변화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다수의 장병이 기존에 출석하던 군인교회를 단순한 종교활동 공간으로 여기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이 복음을 전해야 할 선교지로 새롭게 자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는 부대 내 실질적인 헌신으로 이어졌다. 선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총 18명의 장병을 M비전선교사로 새롭게 임명했다. 군인교회 안에서 예배와 공동체 리더십을 감당할 수 있는 자체적인 리더 양성 시스템을 수립한 것이다.

M비전선교사로 임명된 장병들은 소속 부대 안에서 예배 공동체를 세우고 동료들을 격려하며 군선교 현장에서 영적 리더의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장병들은 군 복무 기간을 단순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시간을 넘어 부대 내 선교사적 사명을 다하는 시간으로 인식하며 전도 의지를 다졌다.

전역 청년 동참하는 브릿지 사역 및 다음 세대 복음화 비전

전역 이후 청년들이 다시 군선교 현장으로 돌아와 봉사하는 브릿지 군선교 모델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번 4차례의 캠프 기간 동안 이미 군 복무를 마친 7명의 전역 청년이 스태프로 자원해 후배 장병들을 직접 섬겼다. 이들은 단순한 행사 보조를 넘어 자신들의 군 복무 경험과 신앙 회복의 간증을 나누며 현역 장병들에게 전역 후에도 사역이 이어질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되었다.

다세움비전선교회 한아람 대표 목사는 군 복무 시기는 청년들이 삶과 신앙을 새롭게 정립하는 결정적 시기이자 한국교회 다음 세대 청년 복음화의 중요한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군인교회 장병 한 사람 한 사람이 선교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 목사는 다세움 MMB캠프가 단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병들이 군선교 주체로 세워져 전역 후에도 사역을 이어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앞으로도 청년 리더십 양성과 브릿지 사역 확대를 통해 군선교와 한국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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