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데콜(CEDECOL) 회장인 리다 엘레나 아리아스 데 가르시아 목사
세데콜(CEDECOL) 회장인 리다 엘레나 아리아스 데 가르시아 목사가 지난 7월 3일 콜롬비아 상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여성과 민주주의 훈장 폴리카르파 살라바리에타’를 받았다. ©CEDECOL

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콜롬비아 상원이 콜롬비아 복음주의 연맹(CEDECOL, 이하 세데콜)의 리다 엘레나 아리아스 데 가르시아 회장에게 국가 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여성에게 주어지는 최고 권위의 훈장을 수여했다고 7월 9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콜롬비아 상원은 지난 3일 아리아스 회장에게 여성과 민주주의를 위한 '폴리카르파 살라바리에타' 훈장을 공식 수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훈장 수여는 27년에 걸친 아리아스 회장의 헌신적인 목회 여정과 기독교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기여를 국가 차원에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여식은 콜롬비아 상원 본부에서 엄숙하게 진행되었으며 정치권과 종교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그녀의 공로를 축하했다.

콜롬비아 상원 최고 여성 훈장 수여와 기독교 리더십 조명

CDI는 이번 훈장 수훈은 로레나 리오스 쿠엘라 상원의원과 콜롬비아 의회 여성평등법제위원회(CLEM)의 적극적인 발의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2026년 명예 결의안 제026호에 따라 수여된 이 훈장은 콜롬비아 공직 사회 및 국가 발전에 중대한 공헌을 한 여성에게만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상원 표창이다. 훈장의 명칭인 '폴리카르파 살라바리에타'는 콜롬비아 독립 역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영웅이자 여성 리더십을 상징하는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콜롬비아 복음주의 연맹(CEDECOL)은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수여식 현장을 공유하며 콜롬비아 상원의 국가적인 인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연맹 측은 국가를 위한 봉사와 신앙의 여정에 동행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훈장 수여를 뜻깊게 여긴다고 강조했다.

아리아스 회장 역시 자신을 훈장 후보로 추천해 준 리오스 의원과 여성평등법제위원회에 사의를 표명했다. 그녀는 가족과 세데콜 공동체의 변함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소회를 밝히며 이번 수훈을 계기로 조국과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7년 목회 여정과 세데콜(CEDECOL)을 통한 사회적 기여

CDI는 이번 콜롬비아 상원 훈장 수여의 핵심 배경에는 아리아스 회장이 27년간 묵묵히 걸어온 목회와 헌신의 삶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현재 '기도와 기적의 성' 기독교 교회의 담임목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볼리바르 복음주의 목회자 협회(AMEB) 회장직을 9년 동안 역임하며 지역 사회 내 기독교 리더십을 공고히 다졌다.

또한 세데콜 내에서도 탁월한 행정력과 포용력을 증명해 왔다. 그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카리브해 지부인 페카리베(Fecaribe) 회장과 전국 이사회 서기직을 동시에 수행하며 연맹의 조직적 발전을 이끌었다. 이러한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2024년 세데콜 회장으로 선출되어 오는 2028년까지 콜롬비아 기독교 사회를 대표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다.

세데콜 측은 이번 훈장 수상이 아리아스 회장 개인의 공로를 넘어 콜롬비아 기독교 복음주의 리더십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종교계가 국가 발전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이 입증된 사례라는 설명이다.

콜롬비아 복음주의 연맹의 공익적 역할 강화 전망

아리아스 회장이 수장으로 있는 콜롬비아 복음주의 연맹은 국가 전역의 수많은 교회와 교단 그리고 기독교 단체를 하나로 묶는 복음주의 운동의 중추 기관이다. 이 단체는 단순한 종교 활동을 넘어 종교의 자유 수호와 교육 발전 등 다양한 공익적 사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최근 수년간 세데콜은 소속 교회들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사회 봉사 활동과 구호 이니셔티브를 끊임없이 전개해 오며 콜롬비아 사회의 통합에 기여해 왔다. 전문가들은 콜롬비아 상원이 세데콜 회장에게 최고 영예의 훈장을 수여한 것은 이러한 종교계의 헌신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아리아스 회장의 행보는 향후 콜롬비아 국가 사회 내 기독교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폭넓게 확대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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