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엡 6:13~16)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황 목사는 “우리는 지금 보이지 않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서 살아가고 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6장에서 성도가 반드시 입어야 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소개하며 특별히 믿음의 방패를 가지라고 한다”며 “바울은 여러 무기 중에서도 모든 것 위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믿음의 방패를 강조한다.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필수 장비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반드시 취해야 할 무기”라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이는 믿음 위에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한다는 선언”이라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영적 권세,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 환난 가운데서도 보호하시는 은혜, 병든 자를 일으키시는 ‘여호와 라파’ 하나님의 역사는 모두 믿음 위에 나타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요”라고 했다.
그는 “첫째, 믿음으로 지키십시오. 바울이 말한 방패는 문짝처럼 커서 온몸을 가릴 수 있는 ‘투레오스(Thureos)’라는 큰 방패였다”며 “사단의 공격은 집요하다. 서운함과 상처, 비교와 열등감, 분노와 우울함, 염려와 절망이라는 화살이 우리의 마음을 향해 날아온다. 그대로 맞으면 마음은 불타오르고 하나님과의 교제는 약해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믿음의 방패는 상황을 즉시 바꾸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를 지켜준다. 무너지지 않게 한다. 끝까지 서 있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둘째, 믿음을 바라보십시오. 믿음은 현실을 부정하는 태도가 아니라, 현실을 해석하는 시선을 바꾸는 능력”이라며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생각이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라고 말씀하신다. 사단은 ‘끝났다’라고 속삭이지만,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의 언약 안에 있다. 십자가와 부활은 이미 사단의 패배를 선포한 사건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실에 압도되지 말고, 약속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 “셋째, 믿음으로 순종하십시오. 방패는 가지고만 있어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 들어야 한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히브리서 11장의 인물들은 모두 순종으로 믿음을 증명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의 순종은 예배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무릎을 꿇는 것이다. 가정에서 믿음의 본을 보이고, 교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라며 “특히 기도는 믿음의 가장 실제적인 표현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신다는 확신이 있는 사람은 기도를 쉬는 것이 오히려 더 힘들다”고 했다.
그리고 황 목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의 발걸음을 내디딜 때, 비로소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기적을 경험하게 된다”며 “우리 교회가 전 세계 열방을 섬기고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비전 역시 믿음의 순종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의 믿음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다”며 “마음을 지키십시오.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순종으로 나아가십시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하여 어두운 세상을 넉넉히 이기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승리자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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